
빵집 쇼케이스에서 초콜릿은 보통 위에 뿌리는 장식이었다. 이번에는 초콜릿이 빵 안쪽으로 들어갔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프렌치 베이커리 보앤미(BO&MIE)가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와 손잡고, 가나슈를 속에 채운 메뉴 10종을 10월 16일부터 팔고 있다.
가나슈는 초콜릿과 생크림을 섞어 부드럽게 만든 크림이다. 신세계푸드는 보앤미의 인기 제품에 발로나 가나슈를 접목해 새롭게 선보이는 협업이라고 설명한다.
슈, 비엔누아즈, 소금빵으로 나눈 대표 3종
회사가 앞세운 대표 메뉴는 세 가지다. '바크슈 발로나'는 슈에 가나슈를 채우고 캐러멜 글라사주를 더해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이 대비되게 했다. '살랑드르 쇼콜라 발로나'는 촉촉한 비엔누아즈 빵에 가나슈와 크런치 볼을 함께 넣어 식감에 변화를 줬다.
'팡 살레 오 쇼콜라 발로나'는 보앤미의 시그니처 소금빵 속을 가나슈로 채웠다. 짭짤한 빵과 진한 초콜릿 단맛을 한입에 맛보는 조합이다. 이 밖에 홀 케이크, 마블 케이크, 크루아상, 페이스트리까지 이어져 메뉴는 모두 10종이다.

초콜릿 명가 발로나는 어떤 곳일까
발로나는 1922년 프랑스에서 문을 연 초콜릿 제조사다. 본사는 리옹 근처 에르미타주 와인 산지의 작은 마을에 있고, 일반 소비자용 상품도 팔지만 중심은 셰프와 제빵사가 쓰는 고급 초콜릿이다. 요리사를 위한 교육 학교까지 운영하는 것도 이런 성격을 보여준다.
이번 협업은 프랑스 베이커리와 초콜릿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앤미의 인기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있다
9조 원 디저트 시장과 건강빵 35%의 보앤미
이런 협업이 늘어나는 배경에는 디저트 시장의 덩치가 있다. 이코노믹리뷰는 업계 추정으로 지난해 국내 디저트 시장이 9조 원을 넘었다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기준 2015년 1조 5,000억 원과 비교하면 10여 년 새 6배가량 커졌다는 것이다. 이코노믹리뷰는 커피·베이커리 전문점과 편의점 등 여러 유통 채널에서 프리미엄 디저트 수요와 공급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보앤미는 사실 디저트보다 식사 빵으로 이름을 쌓은 곳이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2025년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첫 매장을 연 뒤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이 20만 명을 넘었고, 건강빵이 전체 매출의 약 35%를 차지한다. 올해 3월에는 파리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출신 파티셰 마티유 파비에를 영입했다.
가기 전에 알아둘 점
이투데이는 이번 협업을 프리미엄 디저트 수요를 겨냥한 메뉴로 소개했다.
판매 기간은 11월 12일까지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 팝업스토어와 보앤미 매장에서만 살 수 있고, 온라인 판매는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메뉴별 가격도 공개되지 않아 방문 전에 매장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다. 한 번에 10종을 다 맛보기는 어려우니 초콜릿의 식감 대비가 뚜렷한 슈 하나와 짭짤한 소금빵 하나를 고르는 식으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
한 가지 더발로나를 세운 사람은 초콜릿 장인이 아니라 파티시에였다. 1922년 론 계곡 출신 파티시에 알베릭 기로네가 에르미타주 와인 산지 마을에 회사를 열었고, 지금은 전 세계 현지 유통사를 통해 셰프들에게 초콜릿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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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상이 실린 곳10월 넷째 주 신상 277개10월 스낵·디저트 신상 4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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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7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 핀포인트뉴스 (2026.10.16)pinpointnews.co.kr
- 파이낸셜뉴스·뉴시스 (2026.10.16)fnnews.com
- 이코노믹리뷰 (2026.10.16)econovill.com
- 로이슈 (2026.10.16)lawissue.co.kr
- 이투데이 (2026.10.16)etoday.co.kr
- 조선비즈 (2026.09.21)biz.chosun.com
- Wikipedia 'Valrhona' (2026.10.24 열람)en.wikipedia.org
정정 기록1회
2026.10.27 · 출처 원문과 다시 대조해 출시·판매 날짜 1건, 인용·발언자 2건, 수치 1건, 해석·표현 1건 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