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용품에 캐릭터가 입혀지는 일이 이제 낯설지 않다. 유한킴벌리가 스카트 다목적 물티슈에 스머프 에디션 3종을 내놓았다고 26일 밝혔다. 7월에 스카트클리닝 라인 전반을 스머프로 꾸민 데 이어, 이번에는 집 안 어디서나 꺼내 쓰는 물티슈로 협업의 폭을 넓힌 것이다.
무엇이 새롭나: 수세미와 제습제에서 물티슈까지
앞서 7월에 나온 스카트클리닝 스머프 에디션은 일회용 수세미, 청소용 티슈, 제습제 등 15종 구성이었다. 회사는 이 협업 제품들이 두 자릿수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한다. 이번 신상은 그 협업을 다목적 물티슈까지 넓힌 제품이다.
7월 라인업의 대표 주자는 특허받은 MB 원단을 쓴 '하루 한 장 더 버블 미니롤 수세미'와 같은 원단을 적용한 '물자국이 안 남는 유리거울티슈'였다. 공간과 용도별로 청소용품을 나눠 쓰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점이 스카트클리닝이 공간별 라인업을 운영하는 이유라고 회사는 밝혔다. 다목적 물티슈는 그 라인업에서 특정 공간에 묶이지 않는 쓰임새를 맡는다.
물티슈 쪽 변화는 겉모습만이 아니다. 한 장씩 뽑아 쓰는 원통형 캐니스터 용기에 담겼다. 스머프 캐릭터를 입힌 3종으로 나왔다.
써보면 어떨까: 식탁에서 자동차 안까지
제품 설명에 따르면 쓰임새는 식탁과 주방, 전자기기, 욕실, 차량 내부까지 폭넓다. 세정과 탈취 기능에 레몬향을 더해 닦은 뒤 공간이 산뜻하게 느껴지도록 했다고 한다.
원단은 60gsm 다이아몬드 엠보싱 스펀레이스다. 여러 표면을 닦는 동안 쉽게 찢어지지 않도록 내구성에 신경 썼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성분 면에서는 화학 보존제 11가지와 알레르기 반응 유발 물질 26가지를 넣지 않았고, 11단계 정제 과정을 거친 정제수를 쓰며, 독일 더마테스트의 피부자극 테스트도 마쳤다고 밝혔다. 모두 회사가 밝힌 내용이니 구매 전 용기 표기를 한 번 더 확인하면 좋다.
이 신상의 배경: 청소가 콘텐츠가 된 시대
유한킴벌리는 이번 기획의 배경으로 청소 전후의 변화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공유하고, 깨끗해진 공간에서 작은 성취감을 느끼는 소비 흐름을 짚었다. 청소가 귀찮은 집안일에서 기록하고 보여주는 일상 활동으로 옮겨 가면서, 도구의 디자인도 하나의 선택 기준이 되었다는 해석이다.
7월 협업 때는 35~45세 소비자와 함께 신혼부부, 1인 가구처럼 더 젊은 층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청소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 활동인 만큼 보다 쉽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스머프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런 사람에게 / 살 때 알아둘 점
고를 때는 쓰는 장소부터 정해 보자. 주방과 식탁처럼 음식물이 닿는 곳, 전자기기, 차량 내부는 닦는 면의 재질이 서로 다르다. 제품은 이 모두를 대상으로 안내됐지만, 처음 쓸 때는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서 먼저 닦아 보고 확인한 뒤 넓혀 가는 편이 안전하다.
캐릭터 굿즈를 좋아하면서 청소용품도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싶은 사람, 주방과 차량에 같은 물티슈를 두고 싶은 사람에게 어울린다. 반면 가격과 판매처는 이번 보도 내용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구매 전에 온라인 쇼핑몰이나 마트 판매 페이지에서 용량과 가격을 직접 비교해 보길 권한다. 출시 시점은 10월 26일 발표 기준이며, 3종 모두 같은 다목적 물티슈 라인이라는 점도 기억해 둘 만하다.
한 가지 더스머프는 벨기에 만화가 페요(본명 피에르 퀼리포르)가 1958년 만화 속 캐릭터로 처음 선보였다. 이름 '스머프'는 원작 프랑스어 '슈트룸프(schtroumpf)'의 네덜란드어 번역어이고, 페요가 동료 만화가 앙드레 프랑캥과 식사하다가 소금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즉석에서 만든 말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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