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냉장고에서 보던 쌀음료 아침햇살이 영화관 매점 메뉴판에 올랐다. 웅진식품이 아침햇살을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 아침햇살 쉐이크를 23일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점에서 선보였다. 아침햇살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부드러운 쉐이크로 구현하고, 쌀튀밥 토핑으로 씹는 재미를 더했다.
어떤 메뉴인가
아침햇살 쉐이크는 고소하고 달콤한 아침햇살의 풍미를 쉐이크 질감으로 옮긴 음료다. 컵 위에 쌀튀밥을 수북이 올려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홍보 이미지에는 컵 가득 연한 베이지색 쉐이크와 위에 쌓인 쌀튀밥, 쌀알과 벼 이삭 배경이 담겨 있다.
단품으로도 살 수 있고, 팝콘과 음료 2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로도 구매할 수 있다.
하남스타필드점에서만, 4개월
판매는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점 한 곳에서만 이뤄진다. 기간은 23일부터 약 4개월이다. 전국 어디서나 살 수 있는 신제품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 협업은 지난여름 선보인 초록매실 콤보 프로모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있다. 콤보를 사면 웅진식품 창립 50주년 한정 에디션인 꿀밤햇살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다음 달 22일까지 인스타그램에 쉐이크 인증 콘텐츠를 올린 고객 중 추첨으로 꿀밤햇살 1박스와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 2장을 준다. 증정품은 선착순이라 소진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친숙한 스테디셀러 제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
아침햇살은 어떤 음료였나
뉴시스가 지난 8월 정리한 기사에 따르면 아침햇살은 1999년 웅진식품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쌀음료다. 국산 쌀과 발아 현미를 원료로 쓰며, 볶은 현미와 백미를 효소 분해한 뒤 맑은 액을 얻는 제조 방법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제조기술 특허를 받았다고 한다. 출시 첫해 400억 원, 이듬해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는 기록도 소개됐다.
초기에는 180㎖ 캔과 병, 500㎖ 페트, 1.5L 페트 4종으로 나왔고, 2019년에는 휴대성을 고려한 340㎖ 소용량 페트가 추가됐다. 2015년부터는 베트남에도 진출했다. 이런 스테디셀러가 쉐이크라는 새 얼굴로 영화관에 등장한 것이 이번 메뉴다.
왜 스테디셀러 협업이 늘까
세계일보는 24일 유통업계 동향 기사에서 이 메뉴를 삼립의 제스티살룬 협업 버거, 아워홈의 방송 협업 간편식 등과 함께 소개했다. 외식 브랜드나 방송, 영화관 같은 다른 영역과 손잡고 신제품을 내놓는 방식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경우는 쌀음료라는 제품 특성을 쉐이크라는 디저트로 바꾼 점이 흥미롭다. 평소 아침햇살을 마시지 않던 사람에게도 영화관이라는 접점에서 한 번 마셔 볼 계기가 생긴다.
방문 전 알아둘 점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점 매점에서만 판매하며 운영 기간은 약 4개월이다. 가격은 이번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증정품과 이벤트는 기간과 수량이 정해져 있으니 방문 전에 극장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 더아침햇살은 180㎖ 병 기준으로 28억 병이 넘게 팔렸고, 지금까지 이 음료에 쓰인 쌀은 5만 4,000여 톤이다. 80kg 쌀 가마니로 따지면 약 67만 가마니로, 대한민국 국민이 열흘 넘게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뉴시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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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7 · 출처 원문과 다시 대조해 가격 4건 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