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가루의 고향이 라벨에 적힌 라면은 흔치 않다. 농심이 11월 6일부터 열리는 '2026 구미라면축제'에 맞춰 내놓는 한정판 '구미라면축제면'은 원재료 가운데 밀가루를 100% 구미산으로 쓴 축제 전용 라면이다. 총 20만 봉만 만든다.
보라색 봉지에 금빛 리본이 흩날리는 디자인부터 일반 라면 코너의 제품들과는 결이 다르다. 면 위에 얹히는 것은 얼큰한 소고기장국 국물과 표고버섯, 당근, 청경채 같은 건더기다.
구미 밀로 만든 면, 무엇이 다를까
농심이 이 제품을 기획한 이유는 보도자료에 분명하게 적혀 있다. 지역 농가가 생산한 국산 밀을 라면 원재료로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취지다. 축제에 후원사로 이름만 올리는 데서 한 걸음 더 나가, 그 지역의 농산물을 제품 안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맛은 한국적인 얼큰한 소고기장국 스타일로, 깊고 진한 국물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표고버섯, 당근, 청경채 등 건더기를 풍성하게 넣어 감칠맛과 다채로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농심의 설명이다. 제품은 농심 구미공장에서 총 20만 봉 한정 생산된다.

왜 하필 구미에서, 구미 밀일까
구미라면축제는 구미시가 국내 최대 라면 생산기지인 농심 구미공장이 위치한 지역적 특색에 착안해 기획한 축제다. 보도자료가 설명하는 축제의 출발점이 이렇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사흘간 약 3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농심은 밝혔다.
농심은 2022년 제1회 축제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스트릿'을 주제로 구미역 일대에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농심은 올해 지역 농산물을 직접 활용한 한정판 제품 개발까지 연계해 상생의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물이 이번 구미라면축제면이다.
올해 구미라면축제에서는 구미 농가가 재배한 우리 밀로 만든 ‘구미라면축제면’을 선보이며 지역 상생의 범위를 한 단계 넓힐 계획
축제 현장에서는 이런 것도 한다
축제장의 농심 부스에서는 구미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신라면, 짜파게티 등을 현장에서 판매하는 '갓 튀긴 라면'이 운영된다. 서울 성수동 안테나숍 '신라면 분식'의 인기 콘텐츠를 옮겨 온 '신라면 분식 in 구미라면축제' 부스도 열린다.
이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원하는 토핑을 조합해 완제품 라면을 만들어 가져가는 '내가 만드는 라면', 신라면 골드 시식, 신라면 캐리어 네임택 등 굿즈 판매, SNS 인증 이벤트가 마련된다. 축제 현장에는 이색 라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라면 레스토랑'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라면 요리 실력을 겨루는 '구미 글로벌 라면 챌린지'도 예정돼 있다.

살 때 알아둘 점
구미라면축제면은 축제 전용 한정판이다. 20만 봉이 소진되면 끝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된다. 구매는 축제 현장에서 하거나, 행사장을 찾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농심이 11월 6일부터 자사몰 '농심몰'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가격은 보도자료에 나오지 않았다.
보도자료에서 확인되는 것은 구미산 밀가루 100%, 얼큰한 소고기장국 스타일, 20만 봉 한정이라는 세 가지다. 그 밖에 면의 굵기나 중량 같은 세부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직접 먹어 본 평가가 아니라 회사 설명을 정리한 것이니, 맛이 궁금하다면 판매 시작 후 후기를 확인해 보는 편이 낫다.
이 신상이 실린 곳11월 첫째 주 신상 96개11월 푸드·음료 신상 16개농심 신상 6개
데이터랩에서 푸드·음료 신상 흐름 보기정정 없음사실과 다르면 알려 주세요
출처 1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 농심 뉴스룸 보도자료 (2026.11.03)nongshim.com
정정 기록0회
게시 뒤 사실을 고친 적이 없다. 틀린 곳을 찾으면 알려 달라. 고치면 날짜와 종류를 여기에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