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이나 마트 계산대 앞에서 캐릭터가 그려진 포켓티슈를 무심코 집어 든 적이 있다면, 이번 협업의 타깃에 정확히 들어간다. 이마트 노브랜드가 인기 캐릭터 '오리덕후'와 손잡고 생활용품 16종을 내놨다. 가장 싼 포켓티슈는 980원이다.
이번 협업에는 오리덕후의 새 친구 '쭈우'가 처음 등장한다. 두 캐릭터가 함께하는 일상을 콘셉트로 삼아 매일 쓰는 물건 위주로 상품을 짰다.
무엇이 나왔나, 얼마인가
확인된 상품과 가격은 이렇다. 휴대용 포켓티슈 10매들이 6입이 980원, 핸드크림 50㎖ 2입이 5,980원, 쿠션 중목양말 3족이 4,980원, B5 크기 데일리 라인노트가 2,780원이다. 이 밖에 거실화, 여행용 멀티파우치, 핸디보온병도 라인업에 들어갔다. 나머지 상품명과 가격은 보도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판매처는 전국 노브랜드 전문점과 이마트 매장, 그리고 SSG닷컴이다. 같은 날 노브랜드는 자체 테마 프로젝트 'N Station'의 네 번째 주제로 고구마를 택해 신상품 12종도 선보였다.
누가 오리덕후인가
오리덕후는 '오리덕후'를 줄여 '오덕'이라 부르는 한국 창작자의 오리 캐릭터다. 귀여운 모습과 독특한 세계관으로 국내 팬을 모았고, 굿즈 판매와 기업 협업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 왔다고 더구루가 전했다. 일본에서는 캐릭터 레이블 '울트라키스'를 통해 처음 진출했으며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일본 쪽 움직임은 의미가 있다. 야노경제연구소는 일본 캐릭터 시장이 지난 회계연도에 상품화권·판권 기준 2조 8,767억 엔으로 전년보다 3.2% 커졌다고 집계했다.
왜 노브랜드는 캐릭터와 손잡을까
노브랜드는 지난해 '슈퍼말차' 협업을 시작으로 외부 브랜드·캐릭터와의 협업을 늘려 왔다. 이마트 발표에 따르면 올해 1~9월 브랜드·IP 협업 상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의 2배를 넘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우어 베이커리' 협업 상품은 석 달 만에 85만 개가 팔렸다. 더구루에 따르면 슈퍼말차 협업 상품 5종은 출시 20일 만에 16만 개 넘게 팔렸고, 이후 하이트진로 '두꺼비' 캐릭터와도 협업했다.
노브랜드는 상품 수출로 약 20여 개국에 진출해 있고, 올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첫 해외 전문점을 열었다. 2028년까지 15개 점, 10년 안에 50개 점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있다.
다양한 브랜드·IP 협업과 자체 테마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의 재미를 제공하고자 했다
살 때 알아둘 점
재고는 점포마다 다를 수 있다. 상품 수가 16종이어서 원하는 품목이 매장에 없을 수 있으니, 온라인으로 먼저 확인하려면 SSG닷컴을 찾아보는 방법이 있다. 선물용이라면 양말·핸드크림처럼 포장이 눈에 띄는 품목이 무난하다. 캐릭터 디자인은 취향을 많이 타니 실제 포장을 보고 고르길 권한다.
한 가지 더'오덕'은 '오리덕후'의 줄임말이다. 일본에는 울트라키스라는 현지 캐릭터 레이블을 통해 처음 진출했고, 5월 29일 일본 첫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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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2026.10.16)youthdaily.co.kr
- 뉴스핌 (2026.10.16)newspim.com
- 더구루 (2026.10.12)theguru.co.kr
- 더퍼블릭 (2026.10.16)thepublic.kr
정정 기록1회
2026.10.27 · 출처 원문과 다시 대조해 가격 1건, 해석·표현 1건 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