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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홈공업 골드홈 전원주택 홈쇼핑 17평형 단층주택
사진 골드홈 제공대표 사진

집을 사는 방법이 늘 땅 보고 설계사 찾고 시공사 고르는 긴 여정일 필요는 없다. 전원주택 시공사 골드홈공업은 아예 정해진 도면의 집을 '홈쇼핑'이라는 이름으로 파는 방식을 쓴다. 10월 20일 이 라인업에 17평형 단층 소형주택이 새로 올랐다. 기존 33평형과 35평형에 이어 소형 모델이 추가됐다.

침실은 하나, 계단은 없다. 혼자 또는 부부가 사는 상시 거주용은 물론 주말과 휴가철에 머무는 세컨드홈을 염두에 둔 구성이다.

17평 안에 무엇이 들어가나

골드홈 공식 홈페이지에는 침실 1개짜리 17평 설계가 여러 가지 올라 있다. 보도자료는 이번 신규 모델이 그중 어느 도면인지 따로 밝히지 않았다. 참고로 홈페이지의 최근 17평 설계 중 하나는 시공면적 56.18㎡, 가로 8.1m에 세로 8.3m 규모다. 거실과 주방·식당이 한 공간으로 이어지고, 방 하나와 욕실, 현관, 수납 공간이 붙는 구성이다.

골드홈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17평 단층 설계 예시. 보도자료 모델과 같은 도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 골드홈 제공골드홈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17평 단층 설계 예시. 보도자료 모델과 같은 도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구조는 미국식 목구조다. 핵심 벽체 패널을 공장에서 미리 만든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패널라이징' 공법을 쓰고, 단열과 기밀 시공도 기준에 넣었다. 그래서 현장 작업은 이 패널을 세우고 잇는 조립 중심으로 이뤄진다.

골드홈 공식 홈페이지의 17평(침실 1개) 평면도 예시. 거실·주방이 한 공간이고 방 하나와 욕실이 붙는다.
사진 골드홈 제공골드홈 공식 홈페이지의 17평(침실 1개) 평면도 예시. 거실·주방이 한 공간이고 방 하나와 욕실이 붙는다.

가격표 대신 '포함 범위'를 읽자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신 어디까지가 기본인지는 비교적 자세히 밝혔다. 표준 조건에서 기본 범위는 기초공사, 운반, 현장 설치까지다. 홈페이지 상세 페이지에는 면적 아래에 기초, 골조, 내외부 마감, 보일러, 아트월, 등기구, LX 이중창문, 욕실공사가 공사 범위로 나열돼 있다.

반대로 별도 비용 항목이 훨씬 길다. 토지 구입비는 당연히 따로이고, 토목·지반 보강, 인허가, 정화조 설치, 전기·수도 인입, 조경·담장·주차장 공사, 도서 지역 선박 운송, 선택 사양이 부지 상황에 따라 더해진다. 전원주택 예산의 상당 부분이 사실 이 '별도' 칸에서 갈린다는 점을 기억해 두자.

선착순 10채에는 혜택도 붙는다. 한샘 주방가구와 1.5m 신발장, 3구 전기 쿡탑을 추가 비용 없이 시공해 준다.

왜 지금 작은 집일까

배경에는 가구 구조의 변화가 있다. 통계청 조사로 2024년 1인 가구는 800만 3천 가구로 전년보다 61만 6천 가구 늘었고, 역대 최대였다. 큰 평수가 필요 없는 가구가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이다.

제도 쪽 바람도 있다. 정부는 이미 집이 있는 사람이 비수도권에 주택을 한 채 더 사도 1주택자로 보는 세컨드홈 특례를 넓히려 하고 있다. 10월 7일에는 인구감소지역이 89곳에서 92곳으로 늘었고, 새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10월 20일부터 요건을 갖추면 세컨드홈 관련 양도세·종부세 특례를 쓸 수 있게 됐다. 다만 대상 지역과 주택 수·가액 요건은 법령으로 정해져 있어서, 내 땅과 내 경우가 해당하는지는 따로 확인해야 한다.

목구조 자체도 주목받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63㎡(19평)형 목조주택 한 채의 탄소 저장량이 17tCO₂로, 승용차 18대가 1년 동안 내뿜는 이산화탄소와 맞먹는다고 분석했다.

골드홈은 어떤 회사인가

골드홈공업은 스스로를 전원주택 '기성화' 업체라고 부른다. 1대 1 맞춤 설계가 아니라 GH건축사무소와 만든 표준 도면과 시스템으로 집을 공급한다는 뜻이다. 회사 집계로 전국 2,300채 넘게 지었고, 준공 뒤에는 방문 점검 서비스도 운영한다. 업력은 26년 남짓이라고 소개한다. 최근에는 1층은 사무실·공방, 2층은 주거로 쓰는 복합건물 모델도 내놓고 11월 3일 경기 여주 골드홈타운에서 은퇴자 창업 설명회를 연다.

살 때는 땅부터 정하는 것이 순서다. 인허가와 정화조, 전기·수도 인입 비용을 합친 견적을 받은 뒤에야 총예산이 나온다. 홈페이지 이미지도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실제 시공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하니, 실제 시공 사례를 직접 보고 결정하길 권한다.

한 가지 더골드홈 17평 설계 중 하나의 공식 면적 표기는 56.18㎡다. 승용차 18대의 연간 배출량을 상쇄한다는 국립산림과학원의 63㎡(19평)형 목조주택보다 작지만, 침실 하나와 거실·주방·욕실을 모두 갖춘 한 채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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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8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1. IT타임스 (2026.10.20)ittimes.com
  2. KMS뉴스 (2026.10.20)kmsnews.co.kr
  3. 골드홈 공식 홈페이지 17평 모델 (2026.10.24 확인)goldhomes.co.kr
  4. 데일리안 통계청 1인 가구 (2025.06.19)dailian.co.kr
  5. 뉴시스·파이낸셜뉴스 인구감소지역 지정 (2026.10.22)fnnews.com
  6. 대전일보 세컨드홈 특례 (2026.09.10)daejonilbo.com
  7. 뉴시스 목조 건축 (2025.10.08)newsis.com
  8. 한국Today 골드홈 창업 설명회 (2026.10.21)k-today.com

정정 기록1회

2026.10.27 · 출처 원문과 다시 대조해 수치 2건 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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