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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컬러 오브 맥심 한정판 패키지
사진 동서식품 제공대표 사진

커피믹스 상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맛이 아니라 색이다. 모카골드는 노랑, 화이트골드는 아이보리, 슈프림골드는 주황이다. 동서식품은 이 익숙한 색을 아예 식탁 위 물건으로 옮겨 왔다. 지난해 처음 내놓은 '컬러 오브 맥심' 한정판 패키지가 올해 다시 나온다.

달라진 점은 굿즈의 가짓수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 구성을 넓혔다고 밝혔다. 10월 22일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에서 먼저 공개되고, 28일부터 전 유통채널에서 판매된다.

노랑·아이보리·주황, 색이 주인공인 4종

패키지는 맥심 모카골드, 화이트골드, 슈프림골드, 모카골드 스테비아 제로슈거까지 네 가지다. 커피믹스마다 맡은 색이 있고, 함께 담기는 생활용품에도 그 색을 입혔다고 한다.

굿즈 목록은 쓰임새 중심이다. 스푼·포크·버터나이프를 묶은 커트러리 세트, 플레이트 세트, 피크닉 세트, 키친웨어, 티슈 케이스, 컵이 들어간다. 보도자료 사진에는 목록에 적히지 않은 장갑 모양 소품과 도시락 용기처럼 보이는 상자도 함께 놓여 있다. 어느 패키지에 어떤 굿즈가 들어가는지 자세한 구성표는 공개되지 않아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모카골드 마일드 스틱을 크게 만든 소품을 든 모델들 뒤로 컬러 오브 맥심 상자와 굿즈가 놓여 있다.
사진 동서식품 제공모카골드 마일드 스틱을 크게 만든 소품을 든 모델들 뒤로 컬러 오브 맥심 상자와 굿즈가 놓여 있다.

올해 슬로건은 '행복에도 컬러가 있다면'이다. 회사는 커피를 마시는 순간을 넘어 식탁과 주방, 피크닉 자리에서도 맥심의 색을 만나게 하려는 기획이라고 설명한다. 귀여운 디자인이지만 실제 생활에서 쓸 수 있는 물건이라는 점도 함께 고려했다는 것이 회사의 이야기다.

커피믹스가 굿즈를 만드는 이유

커피믹스는 사람들이 매일 꺼내 쓰는 물건이다. 동서식품이 10월 14일 밝힌 바로는 최근 1년 동안 모카골드 스틱만 약 53억 개가 팔렸다. 이렇게 눈에 익은 제품이라면 새 맛을 하나 더 내놓기보다, 이미 익숙한 색과 이미지를 다른 모양으로 만나게 하는 편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맥심은 이런 시도를 꾸준히 해 왔다. 종이컵 쓰는 습관을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눈 'MCTI 컵 굿즈', 카카오프렌즈·미니언즈·잔망루피 같은 캐릭터와의 한정판 패키지, 한 도시에 팝업 공간을 차리는 체험 행사가 그 예다. 브릿지경제는 이를 기분과 경험이 소비를 이끄는 '필코노미' 흐름과 연결했다. 기분(Feel)과 경제(Economy)를 합친 말이다.

팝업의 규모도 작지 않다. 2015년 제주 '모카다방'으로 시작한 모카골드 팝업 카페의 누적 방문객은 55만여 명이다. 2024년 군산 '맥심골목'은 한 달 동안 12만 명, 2025년 경주 '맥심가옥'은 약 한 달 동안 6만 9천여 명이 찾았다. 커피믹스를 파는 회사가 커피믹스 바깥에서 브랜드를 경험하게 하는 데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보여 주는 숫자다.

1980년생 브랜드가 색을 앞세우는 까닭

맥심은 1980년에 나왔고 모카골드는 1989년에 태어났다. 동서식품은 1976년에 커피믹스를 처음 내놨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오래된 브랜드가 젊은 소비자에게 말을 거는 방식이 '맛이 이렇다'가 아니라 '이 색을 아시죠'라는 점이 흥미롭다. 브릿지경제는 이를 아메리카노에 익숙한 젊은 층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로 풀이했다.

이번 '컬러 오브 맥심'은 맥심 커피믹스의 익숙한 색상을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정해수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

굿즈를 얹은 한정판은 처음 화제만으로 성패를 가늠하기 어렵다. 핀포인트뉴스도 이런 상품의 성과가 초기 관심보다 실제 구매와 재구매에 달려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반응을 보고 올해 굿즈를 늘렸다는 사실은 첫 시도가 다음 판을 만들 만큼은 됐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살 때 알아둘 점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은 29CM다. 22일부터 공개됐고 28일부터는 전 유통채널로 판매처가 넓어진다. 가격과 패키지별 굿즈 구성, 준비 물량은 보도 시점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고르는 기준은 커피와 굿즈 둘 다 따져 보는 것이다. 평소 마시던 맥심이 있다면 같은 제품의 패키지를 고르는 쪽이 부담이 적다. 집에서 쓸 접시나 피크닉 용품이 필요하다면 구성품을 먼저 비교하면 된다. 스테비아 제로슈거 패키지는 단맛 부담을 줄이고 싶은 사람이 살펴볼 만하다.

한 가지 더맥심은 종이컵을 쓰는 습관으로 사람을 네 가지로 나눈 'MCTI(Maxim Cup Type Indicator) 컵 굿즈'도 냈다. 한 번도 구기지 않는 '모범형', 다 마시자마자 구겨 버리는 '파괴형', 입구를 살짝 당겨 마시는 '개방형', 테두리를 씹는 '불안형'이다. 성격 유형 검사를 흉내 낸 이 컵이 젊은 층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뉴신상 지수 독자 반응을 모으는 중이다(독자 0명 · 30명부터 공개). 계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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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8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1. 일간투데이 (2026.10.20)dtoday.co.kr
  2. 헤럴드경제 (2026.10.20)biz.heraldcorp.com
  3. 소비자경제 (2026.10.20)dailycnc.com
  4. 더퍼스트미디어 (2026.10.20)thefirstmedia.net
  5. 핀포인트뉴스 (2026.10.20)pinpointnews.co.kr
  6. 주간한국 (2026.10.20)weekly.hankooki.com
  7. 파이낸셜뉴스·뉴스1 (2026.10.14)fnnews.com
  8. 브릿지경제 (2025.12.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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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7 · 출처 원문과 다시 대조해 확인되지 않은 설명 삭제 1건 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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