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 날짜가 이틀 어긋났거나, 도배 때문에 가구를 며칠만 빼야 하거나, 여행을 앞두고 캐리어 말고 짐을 잠깐 치우고 싶을 때. 그런 짧은 순간에 셀프스토리지는 늘 한 달 단위라는 벽이 있었다.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이 그 벽을 낮췄다. 26일 월 구독 없이 1일부터 15일까지 기간을 직접 정하는 '단기 이용 서비스'를 출시했다.
무엇이 새롭나: 월 단위에서 일 단위로
지금까지 다락은 월 구독이 기본이었다. 새 서비스는 결제한 당일부터 바로 쓸 수 있고, 기간은 최소 1일에서 최대 15일 사이에서 고른다. 쓰는 도중 더 필요해지면 앱에서 날짜를 골라 연장하면 된다. 종료 3일 전과 종료 당일에는 앱 알림이 와서 짐을 뺄지 늘릴지 정하도록 돕는다.
요금은 창고 크기에 따라 하루 2,500원(미니)부터 2만 원(라지)까지다. 보증금 3만 원이 이용료와 함께 결제되고, 이용이 끝나면 자동으로 돌려받는다. 회사는 15일 이내 보관에는 단기가 알맞고, 15일을 넘기면 월 구독이 더 경제적이라고 안내한다.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보관 일수로 직접 계산해 보면 된다.
쓰는 방법: 앱에서 '단기'를 누르면 지도가 바뀐다
이용 순서는 이렇다. 다락 앱에서 '단기'를 고르면 단기 이용이 되는 지점만 지도에 나타난다. 지점과 창고 크기를 정하고 기간을 지정해 결제하면 끝이다.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 무인 운영 구조라, 출입과 이용 기간 관리가 모두 앱에서 이뤄진다.
주의할 점은 지점 범위다. 단기 이용은 다락 250여 개 지점 가운데 IoT 스마트 도어락이 설치된 전국 170여 개 지점에서 먼저 가능하다. 집 근처 지점이 해당되는지는 앱 지도에서 확인해야 한다.
하루 요금이 창고 크기에 따라 2,500원(미니)부터 2만 원(라지)까지 차이가 크므로, 짐의 양에 맞는 크기를 고르는 일이 중요하다. 보증금 3만 원은 이용이 끝나면 자동으로 돌려받는 돈이다.
무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직원의 별도 대응 없이도 고객이 앱으로 출입과 이용 기간을 관리할 수 있어, 하루 단위의 유연한 보관 서비스 운영이 가능해졌다
배경: 왜 지금 짐 보관 서비스가 커질까
배경에는 1인 가구와 좁은 집이 있다. 국가데이터처 자료로 2024년 1인 가구는 804만 5,000가구, 전체의 36.1%로 역대 최대였다.
다락은 이 빈틈을 서비스로 하나씩 메우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잡고 박스 방문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박스 1개당 9,900원이고 한 번에 최대 5박스까지 맡길 수 있다. 이어 이번에는 기간의 문턱을 낮췄다. 옮기는 부담과 기간의 부담을 차례로 줄이는 흐름이다. 다락은 누적 회원 약 13만 명, 전국 250여 개 지점을 운영한다.
이런 사람에게, 살 때 알아둘 점
이사 사이 공백이 며칠 생기는 사람, 인테리어 공사나 장기 출장·여행으로 짐을 잠깐 치워야 하는 사람에게 맞는 구성이다. 반대로 한 달 넘게 맡길 계획이라면 월 구독이 낫다. 지점 제한, 창고 크기별 요금, 보증금 환급 조건은 앱에서 이용 직전에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시일은 2026년 10월 26일이며, 이용은 다락 앱에서 한다. 이 글은 회사 발표와 보도를 정리한 소개로, 직접 이용해 본 평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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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7 · 출처 원문과 다시 대조해 가격 1건, 수치 1건, 확인되지 않은 설명 삭제 1건 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