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이 스킨케어 브랜드 '더마푸라민Rx(DERMAPLAMIN Rx)' 신제품 8종을 다이소 전용으로 내놨다. 제품은 10월 12일 다이소몰에 공개됐고, 회사는 22일 이를 알렸다. 크림 마스크팩은 1,000원, 나머지 7종은 각각 5,000원이다.
제약사가 만든 더마 스킨케어가 천 원, 오천 원짜리 가격표를 달고 생활용품 채널에 들어왔다.
판테놀 베리어 8종, 세안부터 보습까지
이번 라인의 이름은 '판테놀 베리어'다. 중심 성분은 비타민B5 유도체인 판테놀(최대 5% 함유)이고, 여기에 병풀 유래 유산균, 병풀 PDRN, 티트리오일을 더한 '시카카밍 Complex' 포뮬러를 썼다. 유한양행은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 피부의 장벽을 다지고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다.
대표 제품은 고농축 '판테놀 베리어 앰플'(50ml)과 판테놀 5%를 담은 '판테놀 베리어 크림'(60ml)이다. 여기에 약산성 버블폼, 클렌징밀크, 안개분사 크림미스트, 수분 로션, 올인원 멀티밤, 크림 마스크팩이 붙는다.

1,000원과 5,000원, 다이소 뷰티의 가격표
다이소는 전국 1,600여 개 점포에 뷰티 전용 매대를 깔고 전 제품 5,000원 이하 균일가 정책을 내세운다.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올해 1~9월 다이소 뷰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늘었다. 취급 브랜드는 지난해 말 120여 개에서 9월 150여 개로, 상품은 1,420여 종에서 2,300여 종으로 불었다.
이 매대를 노리는 더마 브랜드는 더마푸라민Rx만이 아니다. 더마펌은 10월 다이소 전용 스킨케어를 14종으로 늘렸다. 회사 발표로는 9월 선보인 '엑소좀 앰플 부스터 샷 2X' 3종이 출시 4주 만에 누적 매출 약 2억 원을 넘었다.
약 회사가 화장품을 내는 이유
유한양행은 1926년 창립한 제약사다. 이 회사의 대표 연고로는 '안티푸라민'이 있다. 안티푸라민은 1933년 출시된 유한양행이 처음 자체 개발한 의약품으로, 지난해 매출이 355억 원에 이른다고 글로벌이코노믹은 전했다.
뷰티 사업의 방향은 보도에 비교적 분명히 나와 있다. 유한양행은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dinsee)'를 이미 갖췄고, 이번 출시를 계기로 다이소, 올리브영, 글로벌 채널로 판매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뉴스저널리즘은 의약품 중심이던 사업 밖에서 소비재 브랜드를 키워 새 매출 기반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했다.
유한양행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제약 연구 역량을 집약한 더마 스킨케어를 10대부터 전 연령층이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다이소 채널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
사기 전에 알아둘 점
판매처는 다이소몰이다. 보도자료에는 오프라인 매장 입고 시기와 수량이 나오지 않았으니, 매장 방문 전에 다이소몰이나 매장 재고 조회로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가격은 마스크팩 1,000원, 앰플·크림·클렌징밀크·버블폼·크림미스트·로션·멀티밤은 각 5,000원이다.
유한양행은 전 제품이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피부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다. 새 화장품은 팔 안쪽 등에 먼저 발라 본 뒤 얼굴에 쓰는 것이 기본이다.
한 가지 더안티푸라민의 이름에는 뜻이 있다. 개발자 유호미리 여사가 '염증(Inflame)'을 뜻하는 '푸라민'에 접두사 '안티(Anti)'를 붙여 '염증을 억제하는 약'이라는 정체성을 담았다. 1933년 출시 당시 버드나무 그림 유리병을 사려는 사람들이 서울 신문로 사옥 앞에 새벽부터 줄을 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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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6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 코메디닷컴 (2026.10.22)kormedi.com
- 뉴스저널리즘 (2026.10.22)ngetnews.com
- 글로벌이코노믹 '유한양행 100년-중' (2026.10.22)g-enews.com
- 이투데이 (2026.10.13)etoday.co.kr
- 더팩트 (2026.10.16)news.tf.co.kr
- 스포츠동아 (2026.10.15)spor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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