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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후덕죽 셰프 컬렉션 2탄
사진 맘스터치앤컴퍼니 제공대표 사진

버거집 신메뉴에 사천 요리가 들어왔다. 맘스터치가 중식 대가 후덕죽 셰프와 두 번째로 손잡고 '후덕죽 셰프 컬렉션' 2탄을 22일 내놨다. 3월 첫 협업 이후 7개월 만이고, 이번에는 버거 3종과 치킨 1종이다. 핵심은 쿵파오소스와 XO소스, 두 가지 중식 소스다.

어떤 메뉴가 나왔나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는 맘스터치 대표 메뉴 싸이버거에 쿵파오소스를 더했다. 쿵파오는 중국 사천 궁바오 요리에서 온 소스로, 요리의 핵심인 고추·대파·캐슈넛을 따로 패티로 만들어 넣었다.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한국에서 접하기 힘든 쿵파오 소스를 버거에 넣으려고 야채패티를 고안했고, 매장마다 같은 맛을 내려고 패티 양산 방식을 두고 셰프와 여러 차례 시험을 거쳤다.

'후덕죽 XO통모짜새우버거'는 새우패티와 통모짜렐라치즈패티에 XO글레이즈소스와 XO마요소스를 넣었다. XO소스는 건가리비와 건새우 같은 해산물로 만드는 감칠맛 소스다. 'XO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는 싸이패티와 새우패티를 함께 담고 쿵파오소스와 XO마요소스를 섞었으며, 피클 대신 궁채다이스가 들어간다.

치킨은 100% 닭다리살 빅싸이순살에 'XO사천크럼블'을 곁들인 'XO사천빅싸이순살'이다. 크럼블은 XO소스의 감칠맛에 산초의 알싸함을 더하고 마늘과 빵가루로 바삭하게 만들었다. 맥스 사이즈도 함께 나온다. 배달 주문에는 크럼블을 별도 용기에 더 담아 보내, 이동 중 눅눅해지는 것을 줄이고 먹기 직전에 뿌리게 했다.

1차 때는 버거와 치킨에 과연 중식의 풍미를 넣을 수 있을까를 조심스럽게 테스트했다면, 두 번째 제품에서는 조금 더 깊이 있는 중식을 구현했다

— 김은영 맘스터치 대외협력그룹장 (지디넷코리아 보도)

1차 컬렉션이 남긴 숫자

맘스터치가 7개월 만에 다시 후덕죽을 불러낸 이유는 숫자에 있다. 회사에 따르면 3월 출시한 1차 컬렉션은 출시 첫 주(3월 12~18일) 역대 신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출시 전후 2개월 전국 매장 데이터를 비교하니 전체 객수와 매출이 각각 21% 늘었다.

효과는 다른 메뉴로 번졌다. 후덕죽 통새우버거가 흥행하면서 3~4월 새우버거 전체 판매량은 직전 1~2월보다 102%, 매출은 183% 늘었고, 맘스세트 매출도 51% 커졌다. 다만 전후 2개월 비교라는 점에서 모든 증가분을 협업 덕으로 보기는 어렵다.

셰프 컬렉션이라는 플랫폼

맘스터치는 셰프 협업을 일회성 마케팅이 아니라 가맹점 매출을 올리는 신메뉴 개발 방식으로 쓰고 있다. 2025년 2월 시작한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같은 해 12월 말 누적 판매량 600만 개를 넘었다. 회사는 치킨 매출이 2025년 전년 대비 53.2%, 비프버거 매출이 60.7% 늘었다고 밝혔지만, 셰프 컬렉션이 기여한 비중은 공개하지 않았다.

광고 모델료, 광고 제작·송출비, IP 계약비, 레시피 개발비, 물류비 등 협업 비용은 본사가 100% 부담한다. 가맹점이 따로 돈을 내지 않고 신메뉴 판매에 집중하게 하겠다는 설명이다. 후덕죽 셰프는 신라호텔 팔선에서 43년간 일한 중식 대가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톱3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올해 1월 세븐일레븐도 그와 협업한 간편식 2종을 냈다.

고르는 법과 알아둘 점

시식한 지디넷코리아 기자는 쿵파오싸이버거를 먼저 매콤함이 오고 캐슈넛의 고소함이 뒤따르는 맛으로, XO통모짜새우버거를 그보다 한결 순한 맛으로 전했다.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XO통모짜새우버거가, 볼륨을 원하면 패티가 두 장인 XO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가 후보다.

가격은 1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한다. 참고로 1차 때는 단품 기준 후덕죽 싸이버거 6,400원, 통새우버거 6,700원, 빅싸이순살 일반 1만 5,500원·맥스 2만 4,000원이었다. 25일까지 공식 앱에서는 쿵파오싸이버거, XO사천빅싸이순살(R), 콜라로 구성한 'XO쿵파오 세트'를 3,500원 할인받는 쿠폰을 하루 선착순 5,000명에게 준다. 판매는 전국 약 1,490개 매장이다.

한 가지 더버거 속 피클 자리를 차지한 궁채는 중식에서 프리미엄 식재료로 꼽히는 채소다. 오독오독한 식감은 강하면서 수분감은 적어 버거 빵이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다. 맘스터치는 1차 협업 때 소비자 반응이 피클보다 아삭하고 생동감 있다는 평이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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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더페어 (2026.10.22)thefairnews.co.kr
  2. 핀포인트뉴스 시식회 (2026.10.22)pinpointnews.co.kr
  3. 아시아경제 (2026.10.22)asiae.co.kr
  4. 지디넷코리아 시식기 (2026.10.22)zdnet.co.kr
  5. 톱데일리 (2026.10.22)topdaily.kr
  6. 파이낸셜뉴스(연합뉴스) 세븐일레븐×후덕죽 (2026.01.15)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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