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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MGC커피 샌드위치 6종
사진 메가MGC커피 제공대표 사진

커피 한 잔 값으로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 메가MGC커피가 10월 20일 샌드위치 6종을 내놓으며 던진 질문이다. 가격은 모두 5천원대, 처음에는 약 1,200개 가맹점에서만 판매하고 이후 취급 매장을 단계적으로 늘린다.

흥미로운 건 준비 기간이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이 메뉴는 2023년 일부 직영점의 현장 제조 시범 판매에서 출발했다. 3년 가까이 구매 데이터를 모으고 여러 차례 출시 계획을 뒤집은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는 이야기다.

6종 라인업, 누구를 겨냥했나

기본은 햄치즈에그와 에그마요, 크래미마요 세 가지다. 달걀과 마요네즈 조합, 쫄깃하고 부드러운 크래미의 식감처럼 익숙한 맛 위주다. 여기에 직장인과 여성 고객을 염두에 둔 모짜렐라 바질치킨이 더해졌다.

나머지 둘은 개성이 뚜렷하다. 불고기 에그는 한국식 단짠 조합을 내세우고, 스파이시 치킨텐더는 강한 매운맛을 좋아하는 Z세대를 겨냥했다. 입맛이 갈리는 만큼 한두 종만 내놓지 않고 여섯 가지로 폭을 넓혔다는 점이 눈에 띈다.

고물가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트렌드에 맞춰 맛과 품질은 물론 가성비까지 모두 고려한 샌드위치를 기획하게 됐다

— 메가MGC커피 관계자

미리 주문하고 찾아가는 방식

주문 방식도 손봤다. 메가MGC커피 앱의 '픽업 예약'은 주문한 날부터 2일 안에 원하는 때 매장에서 받아 가는 기능이고, '사전예약'은 매장 재고와 관계없이 이틀 뒤 지정한 날에 원하는 수량을 받는 기능이다. 회사는 단체 주문에 쓰기 좋다고 소개한다.

출근길과 점심시간에 주문이 몰릴 것으로 보고, 이 시간대에는 키오스크 첫 화면 맨 위에 샌드위치를 올려 두기로 했다. 메뉴판을 천천히 훑을 여유가 없는 손님이 한눈에 고르게 하려는 장치다.

카페가 식사 메뉴에 매달리는 이유

회사가 내세운 키워드는 '스낵킹(Snacking)'이다. 메가MGC커피는 고물가 속에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소비 흐름이라고 소개하며, 1인 가구 증가도 배경으로 들었다. 손님이 오래 앉아 있지 않는 카페 특성상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가 맞는다는 판단이다.

숫자로도 흐름이 보인다. 뉴시스가 인용한 마크로밀엠브레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카페 브랜드의 외식 구매 추정액은 전년보다 11.4% 늘었고, 식사 대용과 가까운 '조리빵' 품목은 141% 증가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샌드위치 4종을 내놨고 투썸플레이스와 팀홀튼도 샌드위치·파니니 등 식사 메뉴를 늘리는 중이다.

여기에 메가MGC커피의 덩치가 더해진다. 2015년 서울 홍대에서 1호점을 연 이 브랜드는 지난 10월 1일 경남 밀양시청점으로 4,500호점을 넘겼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점 평균 매출은 4억 1,287만 원으로 전년보다 6.3% 늘었다. 커피 외에 손님을 붙잡을 메뉴를 넓힐 기반은 충분히 갖춘 셈이다. 매장당 매출이 오르는 지금이 식사 메뉴로 영역을 넓히기 좋은 때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먹기 전에 알아둘 점

가격은 5천원대라고만 공개됐고 메뉴별 정확한 값은 확인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약 1,200개 매장에서만 파니 가까운 매장에서 취급하는지 앱에서 먼저 보는 게 안전하다. 홍보 이미지는 실제 제품과 다를 수 있다는 문구도 붙어 있다.

아침을 거르기 쉬운 직장인, 커피와 함께 가볍게 점심을 때우려는 사람, 회의나 모임에 쓸 간식을 한꺼번에 주문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챙겨 볼 만하다.

한 가지 더메가MGC커피는 2015년 홍대 1호점을 연 뒤 5년 만에 1000호점을, 10년 만에 4000호점을 넘겼다. 4000호점 이후 4500호점까지는 약 10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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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7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1. 리뷰타임스 (2026.10.19)reviewtimes.co.kr
  2. 뉴스1 (2026.10.19)news1.kr
  3. 뉴스탭 (2026.10.19)newstap.co.kr
  4. 뉴스플릭스 (2026.10.19)newsflix.co.kr
  5. 파이낸셜뉴스·뉴시스 (2026.08.11)fnnews.com
  6. 조선비즈 (2026.10.02)biz.chosun.com
  7. 이투데이 (2026.10.0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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