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이 가까워지면 화장품 브랜드는 일제히 반짝이는 한정판을 꺼낸다. 맥(M·A·C)의 올해 답은 'OWN THE NIGHT. MAC IT GLAM'이다. 베이스부터 아이, 립까지 모두 14종의 홀리데이 컬러 제품으로 이뤄진 2026 홀리데이 컬렉션이다. 키워드는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이는 펄이다.
대표 주자는 홀로그램 립밤
컬렉션의 얼굴은 '피지 필스 립밤'이다. 홀로그램 펄과 쉬머를 넣은 옅은 프로스트 컬러로, 입술 위에서 핑크와 베리빛이 피어난다. 색은 '피지 버블스'와 '크리스탈 캐비어' 두 가지다. 보습감과 투명한 색감을 더해 은은하게 반짝이는 입술을 만든다는 게 맥의 설명이다.
나머지 구성도 펄의 결을 따라간다. '스트롭 듀이 글로우 스틱'은 로지 핑크 색으로 생기 있는 광채를 얹고, '엑스트라 디멘션 스킨피니시 하이라이터'는 미세한 펄 입자로 은은한 쉬머를 만든다. '스모크 앤 아이스 아이섀도우 듀오'는 크리미한 파우더 제형에 멀티크롬 펄 마감을 입혔다. 립 쪽에는 12시간 지속과 8시간 보습을 내세운 '맥시멀 슬릭 새틴 립스틱'과 촉촉한 광택의 '립글라스 에어'가 있다.

선론칭으로 판을 깔았다
판매 방식에도 눈여겨볼 대목이 있다. 립밤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카카오에서 먼저 팔렸고, 나머지 제품은 10월 13일 롯데온에서 선론칭했다. 10월 16일부터는 전 채널에서 공식 출시됐다. 신상품을 판매 채널별로 시차를 두고 공개하는 방식은 10월 셋째 주 메이크업 신제품 전반에서 보인 흐름이기도 하다. 시장경제신문은 단독 기획세트, 선론칭, 라이브 방송처럼 유통 채널의 특성에 맞춘 출시가 이어졌다고 짚었다.
배경: 홀리데이 컬렉션은 왜 이렇게 중요할까
뷰티업계에서 홀리데이 컬렉션은 연말 선물 수요와 나를 위한 보상 소비가 한꺼번에 몰리는 시기를 겨냥한 핵심 전략이다. 매출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브랜드의 창의성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쇼케이스 역할도 한다. 같은 시기 디올 뷰티도 진저브레드 하우스에서 영감을 얻은 홀리데이 룩을 내놨다. 시장경제신문은 두 브랜드를 비교하며 맥은 다양한 제형과 색을 활용한 글램 메이크업에, 디올은 고유한 디자인의 한정판 패키지와 소장 가치에 무게를 뒀다고 분석했다.
맥은 1984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프랭크 토스칸과 프랭크 안젤로가 세운 화장품 회사다. 1998년부터는 에스티 로더 컴퍼니의 자회사로 있다. 브랜드 이름은 메이크업 아트 코스메틱스(Make-Up Art Cosmetics)의 줄임말이다.
더비케이는 국내 메이크업 브랜드 가운데 아직 홀리데이 컬렉션 계획을 밝히지 않았거나 별도 에디션을 내지 않는 곳도 적지 않다고 짚었다. 맥과 디올 같은 글로벌 브랜드는 홀리데이 컬렉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연말 시장 선점에 나섰다. 같은 기사는 K뷰티가 제품력을 넘어 브랜드 경험과 스토리텔링으로도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살 때 알아둘 점
맥 관계자는 "나를 위한 셀프 리워드부터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까지"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물용이라면 립밤처럼 색이 은은한 제품이 부담이 적고, 눈가와 볼에 반짝임을 더하고 싶다면 하이라이터와 아이섀도 듀오가 어울린다. 한정 컬렉션이라 채널별 재고가 다를 수 있다. 가격은 보도에 나와 있지 않으니 구매 전에 판매처에서 확인하자.
한 가지 더맥(M·A·C)이라는 이름은 메이크업 아트 코스메틱스(Make-Up Art Cosmetics)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1984년 토론토에서 시작한 이 브랜드는 1998년부터 에스티 로더 컴퍼니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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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5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 인사이트 (2026.10.12)insight.co.kr
- 주간신문씨엠엔 (2026.10.16)cmn.co.kr
- 더비케이 (2026.10.21)thebk.co.kr
- 시장경제신문 (2026.10.17)meconomynews.com
- Wikipedia, Mac Cosmetics (2026.10.25)en.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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