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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솔 우리밀쌀 단호박 뻥과자
사진 루솔 제공대표 사진

과자 봉지에 '우리밀'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왠지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된다. 이유식 브랜드 루솔이 11월 3일 우리밀과 쌀, 단호박을 섞은 '우리밀쌀 단호박 뻥과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솔은 온 가족 푸드 솔루션 브랜드를 내세우는 곳이다.

이름에서 짐작되듯 재료의 중심은 우리밀과 쌀이다. 회사는 엄선한 우리밀과 쌀로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고, 여기에 단호박을 더해 은은한 달큰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보탰다고 설명했다. 단호박이 더해져 과자가 은은한 노란빛을 띤다는 점도 기사에 함께 소개됐다.

한 손에 쥐는 보름달, 10개씩 소포장

모양은 보름달처럼 둥글고 큼직하다. 회사는 한 손에 쥐고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형태라고 밝혔다. 포장은 10개씩 소포장해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지퍼백을 적용했다. 회사에 따르면 개봉한 뒤에도 뻥과자의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한 장치다. 큼직한 크기, 10개씩 소포장, 지퍼백이라는 세 가지가 이 과자의 구성이다.

그냥 먹어도, 발라 먹어도, 샌드로도

루솔은 이 과자를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재료를 곁들여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과일잼이나 크림치즈를 발라 먹거나, 요거트와 과일을 올려 간단한 디저트로 즐기는 방법이다. 아이스크림을 넣어 샌드 형태로 활용하는 조합도 회사가 제안한 방식이다.

제품 개발을 맡은 에르코스는 루솔을 전개하는 회사다. 이 회사의 마케팅 담당자는 기존 뻥과자와 맛이 다르다는 점과 간식으로서의 편의성을 함께 강조했다.

우리밀과 쌀의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에 단호박의 은은한 달큰함을 더해 기존 뻥과자와는 다른 맛을 구현했다

— 에르코스 마케팅 김혜은 PM

'우리밀'이 간식 봉지에서 눈에 띄는 이유

우리밀이라는 표기가 특별해 보이는 데에는 사정이 있다. 연합뉴스 2023년 3월 보도에 따르면 국내 밀 자급률은 1.1%에 그쳤다. 같은 기사는 밀 소비량이 2021년 기준 1인당 연간 36.9㎏으로 늘어난 반면, 밀 재배 면적은 6천224㏊로 1970년의 9만 7천㏊와 비교해 90% 이상 줄었다고 전했다.

기사가 짚은 전환점은 1982년 밀수입 자유화와 1984년 정부 밀수매 폐지다. 이후 1991년에는 농민과 소비자가 주도하는 계약재배 방식의 '우리밀 살리기 운동'이 시작됐다. 같은 보도에서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은 가격 경쟁력을 우리밀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호주산·미국산 수입밀이 1㎏당 300원대인 데 비해 국내산 밀은 900원대로 약 3배 비싸다는 설명이다. 모두 2023년 보도 기준 수치이고, 이번 제품의 원료 단가를 말해 주는 숫자는 아니다.

이유식 회사가 만든 과자

루솔은 대전에 본사를 둔 ㈜에르코스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이유식 전문 브랜드다. 에르코스는 2014년 설립됐고, 김슬기 대표는 이투데이 인터뷰에서 아토피를 앓는 아이에게 먹일 이유식을 찾기 어려워 직접 만들게 됐다가 사업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인터뷰에서 김 대표는 "부모만 자녀에게 돈을 쓰지 않고 온 가족이 소비하는 시대"라고 짚었다.

그런 회사가 이유식 바깥으로 나와 '온가족 건강간식'을 내세운 점이 이번 신제품의 맥락이다. 이유식 라인업으로 쌓은 브랜드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집어 먹는 과자로 영역을 넓힌 사례다.

살 때 알아둘 점

출시 소식을 전한 11월 3일자 머니투데이 보도에는 가격과 판매처, 중량이 나와 있지 않다. 구매를 생각한다면 루솔 공식 채널의 상품 페이지에서 가격과 구성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확인된 구성은 우리밀과 쌀에 단호박을 더한 큼직한 뻥과자, 10개씩 소포장, 지퍼백 포장이다.

한 가지 더연합뉴스 2023년 3월 보도에 따르면 국내 밀 자급률은 1990년 초반 0.05%까지 곤두박질쳤고, 1991년 농민과 소비자 주도로 계약재배 방식의 '우리밀 살리기 운동'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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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4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1. 루솔, 온가족 건강간식 '우리밀쌀 단호박 뻥과자' 출시 (머니투데이, 2026.11.03)mt.co.kr
  2. '자급률 1.1%' 우리밀 왜 먹어야할까 (파이낸셜뉴스·연합뉴스, 2023.03.17)fnnews.com
  3. 에르코스 김슬기 대표 인터뷰 (이투데이, 2024.11.24)etoday.co.kr
  4. 루솔-초록우산 위기영아 이유식 지원사업 (중도일보, 2026.03.09)joongd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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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뻥과자온가족 간식단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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