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오사카가 아닌 곳으로 떠나는 일본 여행이 겨울에도 이어질 모양이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10월 20일 동계 시즌 상품으로 후지산 아래 시즈오카 일정을 내놨다. 회사가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출발하는 예약 데이터를 살펴보니, 일본 여행상품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134% 늘었다고 한다.
회사는 이 증가의 배경으로 항공 노선 확대, 엔화 약세, 재방문 수요를 꼽았다. 시즈오카 상품은 그 수요를 겨냥해 기획했다. 회사 관계자는 후지산 풍경과 관광 명소, 문화예술, 온천,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을 한 상품에 묶은 점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후지산을 중심으로 물, 차, 그림을 엮은 일정
일정의 중심은 후지산이다. 후지산 서쪽의 시라이토노타키와 오토도메타키 폭포를 둘러보고, 녹차밭 너머로 후지산이 보이는 오부치사사바에서 풍경을 감상한다. 가와구치호 근처의 오오이시 공원에서는 호수와 후지산이 어우러진 장면을 만난다.
자연만 있는 일정은 아니다. 야마나시현립미술관도 코스에 들어 있다. 일본 관광 안내 사이트에 따르면 1978년 문을 연 이 미술관은 밀레 회화 70점 이상을 모아 '밀레 박물관'으로 불린다. 미술관이 있는 공원에서 후지산이 보인다는 설명도 있다. 겨울 여행의 한 끼 쉼표로 어울리는 곳이다.

온천 호텔과 고텐바 아울렛
숙소는 전 일정 온천 호텔이다. 천연 온천 대욕장, 노천탕, 사우나를 날마다 쓸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쇼핑은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이 맡는다. 일본 관광 안내 자료에 따르면 2000년 문을 연 이 아울렛은 이스트·웨스트·힐사이드 세 구역에 약 290개 매장이 있고,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이 보인다. 상품은 풀패키지와 에어텔 두 가지 방식으로 마련했다.
왜 지금 일본 소도시일까
일본정부관광국(JNTO)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945만 9,600명으로 전년보다 7.3% 늘었고, 처음 900만 명대를 넘어섰다. 같은 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전체는 4,268만 3,600명으로 사상 최다였고, 12월 한 달 방일 한국인은 97만 4,200명으로 월간 기록을 세웠다. JNTO는 한국인 사이에서 일본 여행, 특히 소도시 여행 붐이 일었고 이에 따라 항공 노선이 새로 열리거나 늘었다고 분석했다.
교원투어도 이 흐름에 맞춰 소도시 라인업을 넓혀 왔다. 올 1월 와카야마 패키지를 냈고, 니가타·아오모리 온천 테마 상품도 이어서 선보였다. 시즈오카는 그 뒤를 잇는 카드다. 시즈오카는 일본 차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산지로 전해지는데, 이번 일정의 녹차밭 풍경도 그 맥락에 놓인다.
예약 전 알아둘 점
박수와 가격, 출발일은 보도에 나와 있지 않다. 겨울 시즌 출발 상품이라 날짜에 따라 요금과 일정이 다를 수 있으니 여행이지 홈페이지나 상담으로 확인해야 한다. 후지산은 날씨에 따라 보이지 않는 날도 있다. 일정 속 전망 포인트가 많은 만큼, 맑은 날이 많은 겨울 출발일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온천과 아울렛 쇼핑을 느긋하게 즐기고 싶은 부모님 동반 여행이나 재방문자에게 눈여겨볼 만한 상품이다.
한 가지 더시즈오카에서 열린 첫 수확 녹차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차는 ㎏당 118만 엔(약 1,088만 원)이었다. 같은 경매의 평균 거래가는 ㎏당 1만 686엔(약 9만 8,8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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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핌 (2026.10.20)newspim.com
- 파이낸셜뉴스 (2026.10.20)fnnews.com
- 잡포스트 (2026.10.20)job-post.co.kr
- 헤럴드경제 '방일 한국인 946만' (2026.01.21)heraldk.com
- 헤럴드경제 '시즈오카 첫 수확 녹차 경매' (2026.04.20)heraldk.com
- 일본정부관광국 관광안내 야마나시현립미술관 (2026.10.24 확인)japan.travel
- GLT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 (2026.10.24 확인)gltj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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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7 · 출처 원문과 다시 대조해 가격 1건 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