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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피딜 슈퍼젝션 디바이스 듀얼
사진 코나피딜 제공대표 사진

뷰티 기기를 새로 사려면 보통 본체부터 다시 사야 한다. 코나피딜은 그 공식을 바꿔 보기로 했다. 10월 16일 발표한 '슈퍼젝션 디바이스 듀얼'은 지난 4월 나온 '슈퍼젝션 디바이스'에 새 카트리지를 얹어, 본체 하나로 두 종류를 바꿔 끼우며 쓰는 구성이다.

기기를 이미 가진 사람이라면 카트리지 쪽에서 선택지가 늘어난 셈이다. 가격과 판매처는 아직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대신 이 제품이 어떤 흐름 위에 서 있는지, 무엇이 달라졌는지는 짚어 볼 수 있다.

엘소닉에 포카닉이 더해졌다

기본 구성인 엘소닉 카트리지는 3MHz, 10MHz, 그리고 두 주파수를 함께 쓰는 3·10MHz까지 모드가 세 가지다. 이번에 추가된 포카닉 카트리지도 모드가 세 가지인데, 기준이 주파수가 아니라 3.0mm, 4.5mm, 3.0·4.5mm라는 수치다. 이 숫자가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보도에 설명이 없어, 구체적인 작동 방식은 판매처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는 카트리지마다 다른 특성과 관리 목적에 맞춰 골라 쓰면 된다. 본체를 통째로 바꾸지 않고 소모품 쪽에서 기능을 넓히는 방식이라, 기존 사용자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이 이 제품의 핵심이다.

기기에 코칭을 붙이는 브랜드

슈퍼젝션 디바이스는 4월 20일 파메스테틱 공식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됐다. 회사는 사전 예약 물량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같은 달 28일에는 구매 고객이 파메스테틱에서 활동하는 에스테틱 전문가에게 1:1 코칭을 받는 '코칭 챌린지'를 열었고, 6월 30일까지 운영했다.

코나피딜 관계자는 당시 기존 디바이스 시장이 기기 판매에 머물렀다면 자사는 전문가 코칭을 결합해 고객 경험 중심의 홈케어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번 듀얼 출시에도 같은 방향이 이어진다. 회사는 피부 유형과 상태에 맞춰 제품 선택과 기기 사용법을 안내하는 맞춤형 홈케어 가이드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개발 배경으로는 전 세계 에스테틱 원장 6,000명의 피드백을 내세운다. 기기는 한국 KC, 유럽 CE, 일본 J-MIC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인증은 안전·적합성 기준을 통과했다는 표시이지, 피부에 어떤 변화가 생긴다는 보증은 아니라는 점은 구분해서 읽을 필요가 있다.

집으로 들어온 에스테틱, 시장은 어디까지 왔나

홈 뷰티 기기는 이제 틈새가 아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로 올해 1~8월 가정용 미용기기 수출은 약 1억 4,63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44% 늘었다. 8월 한 달만 보면 약 1,950만 달러로 86.2% 증가했는데, 지난해 8월이 크게 줄었던 기저효과가 섞여 있다는 단서가 붙는다.

국내 대표 주자인 에이피알의 뷰티 기기 매출은 2022년 1,201억 원에서 지난해 4,070억 원으로 3년 만에 세 배 넘게 커졌다.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가격대도 10만~30만 원대 제품이 늘어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문턱이 낮아지면서 후발 주자가 몰려들었고, 이제 경쟁은 가격에서 기술과 사용 경험으로 옮겨가는 중이다.

코나피딜의 선택은 그 가운데 하나다. 전문가용으로 시작한 브랜드의 노하우를 집 안으로 가져오되, 기기 한 대를 팔고 끝내지 않고 카트리지와 코칭으로 관계를 이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기기 성능 못지않게 사용법을 안내받을 수 있는지가 구매 기준이 되는 시대라는 뜻이기도 하다.

살 때 알아둘 점

우선 이미 슈퍼젝션 디바이스를 쓰고 있는지가 갈림길이다. 기존 사용자는 카트리지 호환 여부와 별도 구매 가능 여부를, 새로 사려는 사람은 구성품에 카트리지가 몇 개 들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두 정보 모두 이번 발표에는 담기지 않았다.

정리하면 발표일은 10월 16일이고 가격·판매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 가지 더'슈퍼젝션'은 원래 기기 이름이 아니었다. 코나피딜은 2023년 6월 이 이름을 전문가 전용 스킨부스터 제품군으로 소개하며 상위 라인 '슈퍼젝션 블랙'을 내놓았고, 회사는 출시 하루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앰플 브랜드로 쌓은 이름이 3년 뒤 기기로 이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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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6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1. 뷰어스 기사 (2026.10.16)theviewers.co.kr
  2. 다음 뉴스 (2026.04.20)v.daum.net
  3. 비즈니스코리아 (2026.04.28)businesskorea.co.kr
  4. 시선뉴스 (2023.06.26)sisunnews.co.kr
  5. 파이낸셜뉴스·뉴스1 (2026.09.03)fnnews.com
  6. 조선비즈 (2026.09.02)biz.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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