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화가 저당 탄산음료 브랜드 팅글의 애사비소다에 신규 맛 5종을 더했다. 감, 배, 칸탈로프멜론, 깔라만시, 유자다. 기존 모로오렌지·레몬·파인애플 3종과 합쳐 라인업은 8종이 됐다. 이번 신제품이 눈에 띄는 이유는 맛보다 포장에 있다. 팅글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500mL 페트병을 썼다.
무엇이 새로운가: 캔에서 페트병으로
팅글 애사비소다는 지난 1월 350mL 캔 3종으로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모로오렌지와 파인애플이 새 맛이었고, 기존 레몬 제품은 용량을 늘려 같은 캔으로 합류했다. 이번에는 용기가 바뀌었다. 일화는 페트병이라 뚜껑을 여닫을 수 있어 휴대와 보관이 편하다고 설명했다.
성분 구성은 회사가 공개한 대로다. 500mL 한 병에 국산 사과초모식초 1,000mg이 들었고,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썼으며, 한 병 열량은 10kcal다. 비타민 B3와 B6도 넣었다고 한다. 물을 섞거나 희석하지 않고 바로 마시는 RTD 제품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수치는 모두 회사 발표 기준이다.
맛 구성은 이전과 결이 다르다. 일화는 감과 배의 달콤한 풍미, 칸탈로프멜론 특유의 향, 깔라만시와 유자의 상큼함을 내세우며 기존 애사비 음료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과일을 골랐다고 밝혔다.
참고로 1월 보도를 보면 캔 제품의 구성은 맛마다 달랐다. 모로오렌지애사비소다는 사과초모식초 1000mg에 모로오렌지 농축액 5%를 담았고, 파인애플애사비소다는 사과초모식초 1000mg에 파인애플초모식초 500mg을 더했다. 레몬애사비소다는 350mL 캔으로 키우면서 사과초모식초 함량을 1400mg으로 올렸다. 이번 페트병 5종은 500mL 한 병에 1,000mg이라고 하니, 병 크기와 함량 기준이 제품마다 다르다는 점은 비교할 때 알아둘 만하다.
팅글은 어떤 브랜드인가
팅글은 일화가 키우는 저당 프리미엄 탄산음료 브랜드다. 첫 제품 레몬애사비소다를 시작으로 레몬애사비스틱, 리얼에이드로 라인업을 넓혔다. 일화는 지난해 12월 1일 팅글 전체 누적 판매량이 357만 개를 넘었다고 밝혔고, 올해 1월 보도에서는 론칭 1년 만에 357만 개를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일화는 애사비, 즉 사과초모식초를 활용한 음료가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주목받는다고 보고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글은 맛과 제품 구성만 전한다. 식초 함량이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보도자료가 다루는 범위가 아니고, 우리도 판단하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애사비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과일별 특색을 살린 신제품 5종을 기획했다
일화는 이번 신제품을 기존 팅글 라인업과 이어 가는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일화 관계자는 첫 페트병 제품을 통해 일상에서 브랜드와 만나는 접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팅글 쪽은 지난해 8월에 브랜드 통합 기준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살 때 알아둘 점
판매처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일화몰, 지마켓이다.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기간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일화가 밝혔다. 정가와 할인가는 보도자료에 나오지 않아 이 글에는 적지 않는다. 구매 전 판매 페이지에서 가격과 구성을 직접 확인하는 편이 정확하다.
여러 맛을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5종 중 취향이 갈릴 맛부터 골라 보는 것이 방법이다. 감·배처럼 익숙한 맛과 칸탈로프멜론·깔라만시처럼 낯선 맛이 섞여 있으니, 처음이라면 익숙한 쪽과 낯선 쪽을 하나씩 고르는 식으로 비교해 볼 수 있다.
한 가지 더일화는 1971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을 운영하고 있다고 뉴스1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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