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밑 애교살 한 줄을 그리려고 펜슬과 섀도, 스틱을 번갈아 들어 본 적이 있다면 에뛰드의 이번 신제품이 반가울 수 있다. 10월 14일 나온 '사각사각 아이라이터'는 우드 펜슬의 또렷한 발색과 스틱 타입의 편한 사용감을 한 자루에 묶은 멀티 아이 스틱이다. 이름 그대로 '사각사각' 그려지는 촉감을 앞세웠다.
펜슬과 스틱 사이, 새 텍스처
제형은 파우더와 왁스를 알맞은 비율로 섞어 만들었다. 에뛰드는 이렇게 하면 텁텁하게 뭉치지 않고 드로잉하듯 색을 쌓을 수 있으며, 피부에 얇게 밀착돼 시간이 지나도 눈매가 깔끔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한다. 용도도 하나로 한정하지 않았다. 눈 밑 볼륨을 살리는 밝은 색으로 애교살을 만들 수도 있고, 어두운 색으로 눈가 음영을 줄 수도 있다.
색은 다섯 가지다. 01 파스텔 크림은 아이보리 바탕의 차분하고 화사한 색, 02 베어 누드는 눈가 볼륨을 여리게 살리는 색이다. 03 아몬드 베이지에는 잔잔한 골드 펄이 들어 있고, 04 텐더 피치는 피치 톤으로 선홍빛 애교살을 만든다. 05 트로피컬 로즈는 로지 브라운으로 그윽한 음영을 더하는 용도다.
배경: 애교살은 어떻게 하나의 메이크업이 됐나
애교살 메이크업은 눈 밑 도톰한 부위가 돋보이도록 펄 섀도나 글리터 등으로 눈 밑을 환하게 그리는 화장법이다. 헬스조선은 애교살 메이크업이 인기라며, 어려 보이는 것은 물론 중안부와 얼굴 길이가 짧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고 소개했다. 유명 애교살 제품이 품절 대란이 났을 정도라는 설명도 있다. 에뛰드는 애교살 메이크업으로 알려진 뷰티 크리에이터 진뉴를 개발 자문으로 참여시켰다.
시장경제신문은 이번 주 포인트 메이크업 신제품의 공통점으로 사용법까지 함께 제안한 점을 꼽았다. 여러 색을 겹쳐 입체감을 내거나 한 제품으로 여러 부위를 표현하는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는 것이다. 사각사각 아이라이터도 그 흐름 안에 있다.
에뛰드 관계자는 "우드 펜슬처럼 맑은 발색과 스틱 타입의 부드러운 사용감, 높은 밀착력을 모두 담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지그재그 선론칭과 라이브, 에뛰드의 달라진 판매법
이 제품은 14일 지그재그에서 먼저 공개됐고, 출시 당일 밤 9시쯤 론칭 라이브 방송이 예정돼 있었다. 시장경제신문은 이번 주 메이크업 신제품들이 단독 기획세트와 선론칭, 라이브 방송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렸다고 정리했다. 에뛰드의 변화는 몇 년 전부터 이어져 왔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에뛰드하우스는 2016년까지 오프라인 확대에 집중하다가, 중국 사업이 지정학 이슈로 타격을 받고 코로나19가 닥친 뒤 매장을 줄이고 올리브영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같은 채널을 키웠다. 2023년 보도 당시 국내 매장 수는 67에 그쳤다.
살 때 알아둘 점
가격은 보도에 나와 있지 않다. 처음 고른다면 쓰임새를 먼저 정하자. 애교살 하이라이트가 목적이면 01이나 02, 혈색을 얹은 애교살은 04, 눈매의 그늘을 만들고 싶다면 05 쪽이다. 골드 펄이 든 03은 반짝임이 필요한 날에 어울린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바르는 위치다. 헬스조선에 따르면 애교살 화장은 화장품을 속눈썹 안쪽 눈 점막 가까이에 바르기 쉬워 마이봄샘을 막고 눈물이 빨리 마르게 할 수 있다. 눈 건조증이나 결막염을 부를 수 있으니 점막에는 바르지 않고,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지우라는 조언이다.
한 가지 더애교살을 그리는 눈 밑은 몸에서 가장 얇은 피부 가운데 하나다. 헬스조선은 눈 주위 피부가 전신 중 가장 얇아서, 같은 양의 색소에 같은 시간 노출돼도 다른 부위보다 색소침착이 생기기 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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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6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 코리아리포트 (2026.10.14)koreareport.co.kr
- 티티엘뉴스 (2026.10.23)ttlnews.com
- 시장경제신문 (2026.10.17)meconomynews.com
- 헬스조선 (2023.09.07)health.chosun.com
- 헬스조선 (2024.06.21)health.chosun.com
- The Korea Times (2023.06.23)korea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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