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밤을 바르면 촉촉하긴 한데 색이 없고, 컬러 립 제품을 바르면 색은 예쁜데 입술이 끈적하다.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가 이 사이를 겨냥한 컬러 립밤 '글로이 구미 밤'을 11월 1일 올리브영에서 내놓는다. 이름 그대로 구미 젤리처럼 탱글한 광을 내세운 제품이다.
에뛰드는 이 제품을 소개하며 '푸딩 젤리처럼 탱글하게 차오르는 구미광'이라는 표현을 썼다. 색상은 총 6가지이고, 그중 두 가지는 뷰티 크리에이터 민제와 함께 개발했다.
'구미 레이어'라는 구조
이 제품의 핵심은 회사가 'GUMMY LAYER'라고 부르는 구조다. 에뛰드 설명에 따르면 바른 뒤 생생한 컬러감, 촉촉한 오일막, 묻어남을 줄이는 코팅막이 각각 분리되고, 컬러는 입술에 밀착되면서 그 위로 광이 차오르는 방식이다. 컬러와 광을 한 겹에 섞는 대신 층으로 나눠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렇게 만든 이유도 밝혔다. 끈적임과 묻어남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가벼운 사용감을 구현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또 이 레이어 구조 덕분에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거나 탁해지지 않고 컬러와 광이 균일하게 쌓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글로이 구미 밤은 맑은 컬러감과 탱글한 광은 살리면서도 끈적임 부담은 줄여, 끈적이는 글로우립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보다 가볍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
보습 성분과 여섯 가지 색
겨울철 건조함도 고려했다. 에뛰드는 아보카도 유래 성분과 100% 올리브 유래 스쿠알란 등 보습 성분을 더해 립 케어 기능을 챙겼다고 소개했다. 컬러 립밤이 색만 입히는 제품에 그치지 않도록 립케어 쪽 설계를 함께 넣은 것이다.
색상 이름은 이름만 읽어도 어떤 느낌인지 짐작이 간다. 1호 '츄잉살구'는 한 입 베어 문 듯한 살구 컬러, 2호 '핑크젤리'는 투명하게 맑아지는 생기 핑크 컬러, 3호 '로즈엔젤'은 분위기를 더하는 쿨한 로즈 컬러다. 4호 '말랑베리'는 말랑하게 익은 소프트 베리 컬러, 5호 '모브구미'는 은은하게 스며드는 데일리 모브 컬러, 6호 '체리레이어'는 맑은 체리 레드 컬러로 소개됐다.
뮤트 취향과 민제의 이름
에뛰드는 1호 '츄잉살구'와 4호 '말랑베리'를 뷰티 크리에이터 민제와 공동 개발했다. 회사는 민제를 멀멀하고 뮤트한 메이크업으로 사랑받는 크리에이터로 소개하면서, 뮤트 컬러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컬러라고 밝혔다. 쨍한 색보다 차분하게 가라앉은 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이 두 색이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에뛰드는 이전부터 '진저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 '진저슈가 립 세럼' 같은 립케어 제품을 선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글로이 구미 밤은 그 립케어 라인 옆에 색과 광을 더한 컬러 립밤을 추가하는 제품이다.
고를 때 알아둘 점
1호 '츄잉살구', 2호 '핑크젤리', 4호 '말랑베리'는 '누디 베이스 립펜슬 미니'를 함께 주는 기획세트로도 나온다. 미니 립펜슬은 립 라인을 자연스럽게 정돈해 주는 제품이고, 글로이 구미 밤과 함께 쓰면 더 완성도 있는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에뛰드의 설명이다. 기획세트는 이 세 가지 색으로 구성된다.
끈적이는 글로우 립이 부담스러웠던 사람, 뮤트한 색을 찾던 사람, 겨울용 립 제품을 하나 더 들이려는 사람이라면 후보에 올릴 만하다. 다만 색상이 6가지이고 같은 계열이라도 호수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매장에서 직접 색을 비교해 보는 편이 안전하다. 판매 시작일은 11월 1일이고 판매처는 올리브영이다. 가격은 취재한 보도 어디에도 나오지 않아 이 글에서는 적지 않는다.
한 가지 더여섯 가지 색 이름 중 1호 '츄잉살구'는 한 입 베어 문 듯한 살구 컬러라는 설명이 붙었고, 이 색과 4호 '말랑베리'는 뷰티 크리에이터 민제와 함께 개발한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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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3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 자유방송 보도 (2026.10.30)jybtv.kr
- 장업신문 보도 (2026.10.30)jangup.com
- 로이슈 보도 (2026.10.3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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