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모차를 고르는 일이 옷 한 벌 고르는 일과 닮아 가고 있다. 스토케가 프랑스 아동복 브랜드 봉쁘앙과 만든 '스토케 요요 봉쁘앙 컬렉션'이 그 흐름을 잘 보여 준다. 스토케는 10월 20일 이 협업 컬렉션을 확대 출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첫 협업에서는 유모차에만 얹혔던 체리 무늬가 이번에는 배시넷과 아기띠까지 번졌다.
유모차에서 아기띠까지, 무엇이 늘었나
구성은 요요 봉쁘앙 컬렉션 뉴본팩·시트팩·배시넷, 그리고 리마스 플렉스 봉쁘앙 컬렉션 아기띠다. 신생아 시기에는 뉴본팩을 쓰다가 아이가 크면 시트팩으로 바꿔 끼우는 방식이고, 뉴본팩은 유모차와 함께 접힌다. 배시넷은 이번에 새로 들어온 신생아용 구성이며, 아기띠는 이 협업에서 처음 나온 품목이다. 모든 제품에 봉쁘앙의 시그니처 체리 프린트 '리코니크(L'Iconique)'를 똑같이 적용해 한 세트처럼 맞췄다.

바탕이 되는 유모차는 올여름 한국에서 먼저 공개된 '요요5'다. 스토케코리아에 따르면 요요5는 이전 요요의 24개 부분을 손봤고, 가장 큰 변화는 한 손으로 접고 펴는 원핸드 폴딩이다. 등받이는 97도에서 149도까지 조절되고, 장바구니에는 최대 10kg까지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원핸드 폴딩, 휠 구조 개선, 시트 확장에 중점을 뒀습니다.

봉쁘앙은 어떤 브랜드인가
봉쁘앙은 1975년 파리에서 시작한 아동 패션 브랜드다. 스토케 공식 사이트 설명으로는 작은 체리 두 알이 이 브랜드의 상징이다. 2024년 5월 나온 첫 협업작 '요요 봉쁘앙 베이지'는 0+ 뉴본팩과 6+ 컬러팩 두 가지로 선보였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팝업에서 먼저 공개됐다.

육아용품이 '취향'이 되는 이유
스토케가 이런 협업에 힘을 싣는 배경에는 한국 시장이 있다. 9월 요요5 간담회에서 스토케는 한국 법인이 2023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20.4% 성장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이 1년 전보다 약 50% 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매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순위도 2023년 6번째에서 올해 3번째로 올랐다. 국가데이터처 통계로 올해 상반기 출생아는 14만 5,804명으로 1년 전보다 15.4% 늘어, 2019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았다.
스토케는 자녀 수가 적은 대신 디자인·소재·안전성을 꼼꼼히 따져 한 아이에게 더 쓰는 소비 성향을 한국의 특징으로 본다. 유모차는 무게와 접는 느낌을 직접 만져 봐야 차이를 아는 물건이라, 서울숲에 체험 공간을 열고 백화점 중심이던 판매 접점을 전문점과 체험형 공간으로 넓히는 중이다. 성능 경쟁이 비슷해질수록 '내 가족의 취향에 맞는가'가 선택 기준으로 올라오고, 협업 컬렉션은 그 지점을 파고든다.

살 때 알아둘 점
컬렉션은 스토케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한다. 가격과 구체적인 판매 개시일은 보도자료에 나와 있지 않아 구매 전 판매처 확인이 필요하다. 뉴본팩·시트팩·배시넷·아기띠가 각각 다른 상품이라, 지금 아이의 월령에 맞는 구성부터 고르는 편이 낫다. 한 손 폴딩이나 접었을 때 크기처럼 말로는 와닿지 않는 부분은 매장에서 직접 만져 보는 쪽이 정확하다.
한 가지 더봉쁘앙의 상징은 체리 두 알이고, 이번 컬렉션의 '리코니크' 무늬는 그 체리를 직조 패턴으로 풀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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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퍼스트미디어 (2026.10.20)thefirstmedia.net
- 에이빙 (2026.10.20)kr.aving.net
- 스포츠경향 (2026.08.20)sports.khan.co.kr
- 아시아투데이 (2026.09.04)asiatoday.co.kr
- 이데일리 (2024.05.07)edaily.co.kr
- 스토케 공식 사이트 Stokke x Bonpoint (2026.10.24)stokke.com
정정 기록1회
2026.10.27 · 출처 원문과 다시 대조해 출시·판매 날짜 1건, 인용·발언자 1건, 수치 1건, 확인되지 않은 설명 삭제 1건 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