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처럼 단정한데 신으면 운동화 같다는 말은 컴포트 슈즈의 오랜 약속이다. 글로벌 컴포트 슈즈 브랜드 락포트가 10월 26일 서브 브랜드 '렛츠워크(LET'S WALK by Rockport)'를 론칭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첫 시즌 제품을 내놨다. 출근과 미팅, 퇴근 뒤 여가까지 한 켤레로 이어 신게 하겠다는 것이 콘셉트다.
왜 지금 서브 브랜드인가
락포트는 렛츠워크를 오피스룩과 일상복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변화에서 출발한 브랜드라고 소개한다. 정장 구두를 신는 날과 스니커즈를 신는 날이 따로 있던 때와 달리, 한 켤레로 두 상황을 다 넘기려는 수요가 늘었다는 판단이다. 새 이름을 붙여 별도 라인으로 내놓은 것도 기존 락포트와는 다른 결의 데일리 슈즈라는 점을 분명히 하려는 선택으로 읽힌다.
무엇이 들어갔나: 가볍게, 푹신하게, 빨아서 신게
아웃솔에는 가벼운 소재로 알려진 파일론(PHYLON) 기반의 몰드 EVA 구조를 적용해 무게 부담을 줄였다. 발바닥 쪽에는 락포트의 truTECH 쿠셔닝과 신발 보드의 EVA 폼을 겹친 이중 쿠셔닝을 넣어 걸을 때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덜도록 설계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소재도 실용 쪽에 무게를 뒀다. 어퍼는 부드러운 메리노 울 블렌드이고, 발이 조이지 않도록 와이드 핏을 적용했다. 항균 텍스타일 라이닝을 더했고, 세탁기로 물세탁이 가능하다. 가죽 구두처럼 닦고 말리는 수고가 없다는 점이 일상용으로 신기에는 편한 대목이다.
성능 항목도 외부 시험을 거쳤다. 쿠셔닝, 굴곡 내구성, 미끄럼 저항, 마모 같은 항목을 국제 시험기관 SATRA의 테스트로 점검했다고 한다.
일상에서 이런 신발이 필요해지는 순간을 떠올려 보면 구성이 이해된다. 아침에는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리고, 낮에는 회의실에서 단정하게 앉아 있다가, 저녁에는 약속 장소까지 한참 걸어야 하는 하루다. 한 켤레가 이 세 장면을 모두 넘기려면 가벼워야 하고, 발을 조이지 않아야 하고, 땀이나 비에 젖어도 관리가 쉬워야 한다. 렛츠워크의 사양 목록이 무게, 쿠셔닝, 와이드 핏, 항균 라이닝, 물세탁으로 채워진 이유다.
락포트라는 이름의 배경
락포트는 1971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말버러에서 사울 카츠와 아들 브루스 카츠가 세웠다. 영문 위키백과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걷기를 달리기에 대한 건강한 대안으로 내세우며 출발했다. 이름 그대로 걷는 신발을 만들어 온 회사가 '렛츠워크'라는 이름의 서브 브랜드를 냈다.
락포트가 오랫동안 쌓아온 편안함에 가벼움과 관리의 편의성을 더해 매일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슈즈를 선보이고자 했다
살 때 알아둘 점
첫 시즌 제품은 락포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론칭 기념으로 전 상품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룰렛 이벤트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보도에는 개별 모델의 가격이 나오지 않았으니, 사이즈와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와이드 핏과 울 블렌드 어퍼는 발볼이 넓거나 발이 쉽게 붓는 사람에게 장점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슬림한 구두 실루엣을 기대한다면 실물을 보고 고르는 편이 낫다. 이 글은 회사 설명과 보도를 바탕으로 한 소개이며, 직접 신어 본 평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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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비즈 '락포트, 서브 브랜드 렛츠워크 론칭' (2026.10.26)fashionbiz.co.kr
- 어패럴뉴스 '락포트, 서브 브랜드 렛츠워크 론칭' (2026.10.26)apparelnews.co.kr
- 싱글리스트 '락포트, 서브 브랜드 렛츠워크 론칭...20% 할인 행사' (2026.10.26)slist.kr
- Wikipedia 'Rockport (company)'en.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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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7 · 출처 원문과 다시 대조해 인용·발언자 1건 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