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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목 오늘 출시 4 11.12까지 19 10월 정리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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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에서 쓰던 침구가 작은 흠집 하나 때문에 버려지는 일이 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의식주의가 운영하는 미닝랩은 그런 침구에 섬유공장의 잉여 울을 더해 펠트 슬리퍼 '콰이엇울(QuietWool)'을 만들었다. 11월 3일 제품을 공개하고 오마이컴퍼니 크라우드펀딩에 들어갔다.

펀딩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고, 사이즈는 260mm와 280mm 두 가지로 나왔다. 펀딩 가격은 정가보다 최대 40% 낮게 책정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침구와 울 원사가 '그린펠트'가 되기까지

개발 배경에는 한국환경산업협회의 새활용 지원사업이 있다. 미닝랩은 5성급 호텔에서 폐기된 순면 침구와 남은 울 원사를 회수했다. 이를 해섬 과정을 거쳐 새 원료로 바꾼 뒤 고밀도 니들펀칭 공법으로 가공해 자체 소재 '그린펠트(Green Felt)'를 만들었다.

해섬은 기존 섬유를 풀어 새 원료로 쓸 수 있도록 처리하는 공정을 뜻한다. 그렇게 폐섬유를 생활용품의 원재료로 되살렸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침구와 원사가 실이나 이불이 아니라 두툼한 펠트 소재로 다시 쓰인다는 점이 이 제품의 핵심이다.

해조류 추출물 항균 가공과 시험 결과

원단에는 국내 해조류 두켜부채에서 뽑은 추출물을 스며들게 하는 항균 가공이 더해졌다. 시험은 KS K 0693 방법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간균 두 균주에서 정균감소율이 각각 99.9%로 나왔다. 다만 이 수치는 시험 조건에서 확인된 결과이지, 집 안에서 신었을 때의 결과는 아니다.

제품은 두툼한 펠트 구조로 보온성과 착용감을 높였다고 한다. 걸을 때 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을 줄이도록 설계해 공동주택 같은 실내에서 쓰기 좋게 했다는 설명도 붙었다. 다만 층간소음을 얼마나 줄이는지를 보여 주는 별도의 시험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작은 흠집으로 태워지던 고급 원자재를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으로 전환해 자원순환과 층간소음이라는 일상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했다

— 윤태이 의식주의 대표

슬리퍼 한 켤레에 층간소음이 따라붙은 이유

슬리퍼 소개에 층간소음이 등장하는 것은 이 문제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주간한국 2026년 10월 보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6년 8월까지 10년간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1단계 전화상담은 총 35만 5047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25년 3만 2662건이었고, 2026년에는 8월 기준 하루 평균 약 110건씩 총 2만 6852건이 접수됐다.

콰이엇울은 이 문제를 의식해 두툼한 펠트 구조와 바닥 충격을 줄이는 설계를 내세웠다. 단, 앞서 적었듯 이 부분은 시험 수치가 아니라 설계 방향으로 설명된 내용이다.

만든 회사는 어떤 곳인가

미닝랩을 운영하는 의식주의는 산림 부산물과 섬유 폐자원을 재활용하는 기술로 친환경 제품을 만든다. 2026년에는 서울특별시 환경상 자원순환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한솔교육 핀덴에 35톤 규모 자원순환 수납박스를 공급한 것처럼 B2B와 공공조달 쪽으로도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윤 대표는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고 친환경 굿즈 라인업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사람에게, 그리고 알아둘 점

집에서 오래 신을 실내화를 찾으면서 소재의 출처까지 따지는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제품이다. 사이즈는 260mm와 280mm 두 가지뿐이니 발 크기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정식 판매가 아니라 크라우드펀딩 방식이라 펀딩 기간은 22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최대 40% 할인이라는 조건은 정가 대비 기준이며, 기사에는 구체적인 금액이 나와 있지 않아 오마이컴퍼니 펀딩 페이지에서 가격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한 가지 더주간한국 보도에 따르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전화상담은 2026년 8월 기준 하루 평균 약 110건씩 접수됐고, 2016년부터 10년간 누적은 35만 504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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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4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1. 호텔 폐침구와 재고 울이 슬리퍼로...미닝랩, 업사이클 '콰이엇울' 출시 (라이프인, 2026.11.03)lifein.news
  2. 미닝랩, 호텔 폐침구·재고 울 활용한 업사이클 슬리퍼 ‘콰이엇울’ 출시 (스페셜타임스, 2026.11.03)specialtimes.co.kr
  3. 미닝랩, 호텔 폐침구로 만든 업사이클 슬리퍼 ‘콰이엇울’ 출시 (한국투데이, 2026.11.03)hantoday.net
  4. [국감2026] 층간소음 10년간 35만건 상담 접수 (주간한국, 2026.10.11)weekl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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