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1.05 목 오늘 출시 2 11.12까지 11 10월 정리 479

홈 / 여행·레저 / 테마여행

교보문고 K-테마여행 상품
사진 교보문고 제공대표 사진

책을 덮고 나서 '그곳에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면 교보문고의 새 서비스가 겨냥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다. 교보문고는 21일 책과 여행을 잇는 테마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오디세이:K(ODYSSEY:K)'를 온라인에서 열었다. 서점이 책을 파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책 속 장소로 가는 길까지 설계한 것이다.

여섯 개의 첫 여정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서양고전학자 강대진 교수와 떠나는 '트로이에서 이타카: 영웅의 귀환길을 걷다'(튀르키예·그리스, 9박 11일)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무대인 트로이 유적과 이타카, 아테네를 찾는다. 신병주 교수와는 일본 규슈·간사이에서 조선통신사가 오간 길을 4박 5일간 따라가며, 주제는 '사행록의 문장이 눈앞의 풍경이 되는 순간'이다. 사행록은 사신으로 다녀온 사람이 남긴 기록이다.

문학기행도 있다. 고운기 교수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배경 유자와를 걷는 3박 4일 일정, 정여울 작가와 고흐와 윤동주의 자취를 찾아 도쿄의 예술·문학 공간을 도는 3박 4일 일정이다. 여기에 임용한 박사의 상하이·쑤저우·난징 역사여행(4박 5일), 전원경 교수의 네덜란드·벨기에 음악·미술 여행(7박 9일)을 더해 모두 여섯 개다.

오디세이:K 포스터. 항구에서 다시 출항하는 배 그림에 책과 여행 사이에서 다음 여정을 고르는 플랫폼이라는 소개가 적혀 있다.
사진 교보문고 제공오디세이:K 포스터. 항구에서 다시 출항하는 배 그림에 책과 여행 사이에서 다음 여정을 고르는 플랫폼이라는 소개가 적혀 있다.

서점은 기획하고, 여행사는 운영한다

역할 분담이 분명하다. 교보문고가 도서와 전문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여행의 주제와 코스를 제안하면, 하나투어와 한진트래블이 일정을 짜고 현장 운영을 맡아 실제 상품으로 만든다. 온라인 페이지에서는 여행지와 이어지는 책과 가이드북, 노트·필기구·캐리어·여권지갑·보조배터리 같은 여행용품, 전문가 인터뷰도 함께 소개한다.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같은 고전부터 '파리는 날마다 축제', '순수 박물관' 같은 문학작품이 대표적이다.

온라인에서 시작한 실험은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진다. 12월에는 서울 종로구 내수동에 '교보문고 여행서점'이 문을 연다. 여행 관련 도서와 상품을 판매하고 북토크·강연·워크숍을 여는 공간과 라운지가 들어서며 카페 '클라리멘토'도 함께 입점한다.

오디세이:K는 책에서 얻은 관심과 감흥을 실제 여행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서비스

— 교보문고 관계자

서점이 여행을 파는 이유

이 시도가 갑자기 나온 것은 아니다. 하나투어와 교보문고는 지난해 6월 '서양미술 전문가 전원경 교수가 동행하는 도쿄 미술기행'을 공동 기획했고,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첫 출시 때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로 호응을 얻어 2회차 상품도 빠르게 완판됐다. 하나투어는 당시 문학·철학 상품을 추가하면서 재즈, 러닝, 트레킹, 사막탐험 등 더 다양한 테마여행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오디세이:K는 이 공동 기획을 하나의 브랜드와 플랫폼으로 키운 것으로 볼 수 있다.

독자 입장에서는 선택 기준이 달라진다. 목적지부터 고르는 일반 패키지와 달리 읽고 싶은 책, 듣고 싶은 전문가에서 출발해 여행지를 정한다. 같은 일본이라도 규슈·간사이는 조선통신사의 길이고, 유자와는 '설국'의 눈길이다.

고르기 전에 알아둘 점

가격과 출발일은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기간은 3박 4일부터 9박 11일까지 다양하니 휴가 일정과 맞춰 보고, 상품 신청과 결제는 교보문고 온라인 페이지에서 상품별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상품 운영은 하나투어와 한진트래블이 맡는다. 12월 개점할 여행서점의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교보문고는 6개 상품을 시작으로 주제와 지역을 계속 늘리겠다고 했다.

한 가지 더신병주 교수와 따라가는 조선통신사는 1607~1811년 사이 일본에 12차례 파견됐다. 이들의 외교문서와 여정·문화교류 기록물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올랐다.

뉴신상 지수 독자 반응을 모으는 중이다(독자 0명 · 30명부터 공개). 계산 방법

이 신상이 실린 곳10월 넷째 주 신상 277개10월 여행·레저 신상 29개

데이터랩에서 여행·레저 신상 흐름 보기정정 없음사실과 다르면 알려 주세요

출처 4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1. 파이낸셜뉴스 (2026.10.21)fnnews.com
  2. 캠페인인사이트 (2026.10.23)campaigninsight.co.kr
  3. 아시아경제 (2026.10.21)view.asiae.co.kr
  4. 파이낸셜뉴스 '하나투어·교보문고 공동기획 상품' (2025.11.25)fnnews.com

정정 기록0회

게시 뒤 사실을 고친 적이 없다. 틀린 곳을 찾으면 알려 달라. 고치면 날짜와 종류를 여기에 남긴다.

전체 정정 기록과 사실 확인 방법

교보문고테마여행문학기행오디세이K전문가동행여행서점

같은 분야 신상여행·레저 · 최근 순

여행·레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