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모형 블록에 지역 관광 명소가 붙었다. 코레일유통물류가 11월 2일 '강릉 & KTX-이음'이라는 이름의 조립블록을 내놓는다고 알렸다. 철도와 지역 관광 자원을 엮은 '레일 & 시티' 시리즈의 세 번째 상품이다.
강릉 하면 떠오르는 장소가 어떻게 블록으로 옮겨졌는지, 어디서 살 수 있는지, 고향사랑기부제와는 어떻게 이어지는지 살펴본다.
456피스에 담긴 강릉
'레일 & 시티(Rail and the City)'는 지역마다 대표적인 관광지와 문화 요소를 골라 철도와 함께 블록으로 만드는 지역 연계형 철도 굿즈다. 코레일유통물류는 지난 7월 경주와 부산을 주제로 한 상품을 먼저 내놓았고, 이번 강릉편이 세 번째다.
강릉편은 모두 456피스의 블록으로 이뤄졌다. KTX-이음 열차를 중심에 놓고 오죽헌, 강릉의 역사적 인물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캐릭터, 정동진역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철도 굿즈로서 모으는 가치를 키우면서 강릉 관광 자원을 알리는 데 방점을 뒀다.
철도 굿즈 블록, 얼마나 팔렸나
이 시리즈의 바탕에는 열차 모형 블록의 꾸준한 수요가 있다. 파이낸셜뉴스가 10월 23일 전한 코레일유통물류 자료에 따르면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에서 파는 모형 블록 33종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약 3만 개 팔렸다. 열차 등을 본뜬 이 블록은 2024년 처음 나온 뒤 누적 판매량이 약 9만 개에 이른다.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KTX-산천이고, KTX-이음이 뒤를 이었다.
코레일유통물류는 같은 자료에서 조립을 마친 블록을 보관하고 진열하는 전용 케이스도 내놓는다고 밝혔다. 케이스에는 경주·부산 등 지역 명소와 열차를 함께 꾸민 레일&시티 시리즈도 담을 수 있다.
전용 아크릴 디스플레이 케이스는 투명 아크릴로 만들어졌고, 단종된 제품부터 현재 파는 제품까지 블록 27종 안팎을 넣을 수 있다. 최대 5단까지 쌓을 수 있고 손잡이가 달려 있으며, 크기는 550×166×145㎜, 가격은 2만7500원이다. 서울역과 부산역의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 매장에서 26일부터 팔린다.
레일 & 시티는 지역마다 다른 관광명소와 문화를 철도 굿즈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한 시리즈
이승연 단장은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상품을 계속 선보이고, 철도역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이 지역의 매력을 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어디서 살까, 기부와는 어떻게 이어질까
살 수 있는 곳은 철도역 안에 있다. 강릉역과 청량리역에서는 '스토리웨이' 편의점이, 서울역과 부산역에서는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가 판매처다.
상품은 고향사랑기부제 강릉시 답례품으로도 나간다. 한국철도공사, 강릉시, 코레일유통이 지난 6월 맺은 업무협약에 바탕을 둔 것이다. 온라인 답례품몰인 고향사랑e음 등에서는 3만 포인트로 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코레일유통물류는 철도 굿즈를 매개로 지역에 대한 관심과 기부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런 사람에게
열차 모형 블록을 모으는 사람이라면 경주, 부산에 이어 강릉까지 시리즈로 이어 놓는 재미가 있다. 정동진역이나 오죽헌처럼 여행으로 다녀온 장소를 블록으로 남기고 싶은 사람에게도 어울린다. 판매 가격은 확인된 자료가 없어 적지 않는다. 매장 재고는 지점마다 다를 수 있으니 구매 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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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랩에서 문구·취미 신상 흐름 보기정정 없음사실과 다르면 알려 주세요
출처 3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 데일리중앙 보도 (2026.11.02)dailiang.co.kr
- 한국철도일보 보도 (2026.11.01)korearailroad.kr
- 파이낸셜뉴스 열차 모형 블록 보도 (2026.10.23)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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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뒤 사실을 고친 적이 없다. 틀린 곳을 찾으면 알려 달라. 고치면 날짜와 종류를 여기에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