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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목 오늘 출시 2 11.12까지 11 10월 정리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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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직방) 소마 케어 P1
사진 직방 제공대표 사진

현관문은 집에서 가장 먼저 상황을 아는 곳이다. 직방이 그 문에 새 브랜드의 첫 제품을 걸었다. 직방은 10월 21일 스마트홈 사업 브랜드를 '소마(Soma)'로 바꾸고, 첫 제품으로 자녀 케어에 특화한 커넥티드 도어록 '소마 케어 P1'을 출시했다.

자녀가 집에 들어오면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곧바로 귀가 알림이 간다. 침입이나 화재 같은 긴급 상황이 생겼을 때도 부모가 바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알려 주는 것이 제품의 골자다.

아이가 문을 열면, 부모 폰이 먼저 안다

소마 공식 상품 페이지가 내세우는 핵심은 세 가지다. 먼저 'AI 실시간 귀가 알림'. 사용자별 인증 정보를 바탕으로 귀가한 자녀를 구분해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알리고, 모든 출입 순간을 기록한다. 학원에는 제시간에 갔는지, 오늘 몇 시에 들어왔는지 아이에게 일일이 묻지 않아도 앱의 출입 타임라인으로 확인하는 식이다.

다음은 문 단속이다. 문이 닫히면 바로 잠기는 기능이 있어 아이가 혼자 귀가할 때 뒤따라 들어오는 침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소개한다. 자녀가 귀가한 뒤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경고음으로 다시 잠그도록 유도하고 부모에게도 알림을 보낸다. 세 번째로 AI 긴급 상황 알림은 화재나 강제 침입 같은 위험 신호를 감지해 부모에게 알린다.

아이를 혼자 집에 들여보내는 시간이 부모에겐 가장 마음 쓰이는 구간이다. 인천시교육청이 2학기부터 오후돌봄교실 초등 1~2학년 가운데 오후 5시 이후 귀가를 원하는 학생을 위해 도보 동행 귀가 지원 사업 '워킹스쿨버스'를 추진하는 것도, 맞벌이 학부모가 퇴근 전 자녀의 귀가를 직접 챙기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결과였다. 학교에서 현관까지 데려다주는 일을 사람이 맡는다면, 소마 케어 P1은 마지막 한 걸음인 현관문 앞에서 부모에게 도착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소마 케어 P1의 대표 이미지. 제품 슬로건은 '자녀를 위한 커넥티드 록(Connected Lock for Your Kids)'이다.
사진 직방 제공소마 케어 P1의 대표 이미지. 제품 슬로건은 '자녀를 위한 커넥티드 록(Connected Lock for Your Kids)'이다.

손잡이를 당기면 인증부터 열림까지

지문 센서는 폴 타입 손잡이에 들어 있다. 손잡이를 잡고 당기는 동작 하나로 인증과 문 열림이 이어지는 원스텝 구조라 어린 자녀도 쉽게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지문 인식은 지문의 미세한 변화를 학습해 쓸수록 정교해진다. 시사저널e는 이를 성장기 자녀의 지문 마모나 형태 변화를 머신러닝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이라고 풀어 소개했다.

열쇠나 카드를 잃어버릴까, 비밀번호가 새 나갈까 하는 걱정은 스마트폰 모바일키로 덜었다. 스마트폰을 문에 태그하는 방식이다. 외관은 풀 다이캐스팅 메탈 바디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한 시그니처 핸들로 마감했고, 와이파이로 앱과 연동한다.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동작으로 인증과 문 열림이 이어지는 폴 타입 손잡이.
사진 직방 제공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동작으로 인증과 문 열림이 이어지는 폴 타입 손잡이.

삼성SDS 도어록이 '소마'가 되기까지

소마의 뿌리는 삼성이다. 직방은 2022년 7월 삼성SDS의 도어록과 홈네트워크 사업을 인수했고, 그동안 '직방 스마트홈'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해 왔다. 소마는 삼성SDS 홈IoT 사업부가 25년간 쌓아 온 도어록·월패드·로비폰 하드웨어 기술에 직방의 AI·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브랜드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글로벌 누적 1,000만 대 이상 팔린 디지털 도어록과 1,000만 가구 이상에 쓰인 홈네트워크 사업을 이어받았다.

이름을 바꾼 이유도 눈여겨볼 만하다. 시사저널e에 따르면 직방 측은 기존 사명이 부동산 플랫폼 이미지가 강해 해외 시장이나 글로벌 B2B 가전 영역에서 제품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어록은 이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9개국에 공급 중이고, 소마는 해외 확장을 주된 타깃으로 삼는다. 첫 제품인 자녀 케어 모델에 이어 1인 가구와 시니어를 겨냥한 후속 도어록 시리즈와 월패드도 순차로 선보일 예정이다.

25년간 검증된 하드웨어에 AI를 더해 집이 먼저 알아채고 움직이는 경험을 만들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넓혀가겠다

— 안성우 직방 대표
문에 달린 소마 케어 P1. 길쭉한 몸체 아래로 은색 손잡이가 세로로 이어진다.
사진 직방 제공문에 달린 소마 케어 P1. 길쭉한 몸체 아래로 은색 손잡이가 세로로 이어진다.

살 때 알아둘 점

소마 공식 홈페이지에는 모델명 ZDX-R40, 정가 499,000원에 판매가 399,000원으로 올라 있다(10월 24일 확인). 주문 후 최대 3일 이내에 설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일정은 조율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외에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쿠팡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직방은 밝혔다. 10월 26일 오후 7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가 열리고,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사진 리뷰를 쓰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2만 원을 준다.

사전 예약 판매는 이달 1일과 12일 두 차례 모두 조기 완판됐고, 1차는 시작 1시간 만에 마감됐다. 출입 기록이 남는 제품인 만큼 자녀에게 알림 기능을 미리 설명해 두는 편이 좋고, 기존 문에 맞는지는 설치 상담에서 먼저 확인하길 권한다.

한 가지 더부동산 앱으로 알려진 직방은 지난해 연결 매출 약 922억 원 가운데 도어록·월패드 같은 실물 기기 판매에 해당하는 상품매출이 약 379억 원으로 전체의 41.1%를 차지했다. 시사저널e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바탕으로 이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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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아일보 (2026.10.21)shinailbo.co.kr
  2. 이데일리 (2026.10.21)edaily.co.kr
  3. 머니투데이 (2026.10.21)mt.co.kr
  4. 파이낸셜뉴스·뉴시스 (2026.10.21)fnnews.com
  5. 시사저널e (2026.10.22)sisajournal-e.com
  6. 소마 공식 홈페이지 Care P1 상품 페이지 (2026.10.24 확인)smarthome.zigbang.com
  7. 소마 공식 홈페이지 (2026.10.24 확인)smarthome.zigbang.com
  8. 브릿지경제 (2026.08.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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