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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목 오늘 출시 2 11.12까지 11 10월 정리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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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를 고를 때 늘 따라붙는 고민이 있다. 물을 끓여 쓰는 가열식은 위생에는 마음이 놓이지만 뜨거운 증기에 화상이 걱정되고, 초음파식은 안전하지만 물때와 세균 관리가 신경 쓰인다. 생활가전 브랜드 루메나가 이 두 가지를 한 대에 묶은 복합식 가습기 MIST TOWER PRO를 지난 21일 정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핵심은 물을 데웠다가 다시 식혀서 내보내는 방식이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물을 85℃로 가열해 살균한 뒤 45℃까지 식혀 분무한다. 여기에 UV-C 살균 기능을 더해 가열과 자외선, 두 단계로 위생을 챙기는 구조다. 루메나는 국내 인증기관 시험에서 대장균, 폐렴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살모넬라균 등 5종의 유해균에 대해 99.9% 살균력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뜨겁게 데우고, 미지근하게 내보낸다

가열식의 장점과 초음파식의 장점을 합친 복합식이라는 이름은 이 지점에서 나온다. 물은 위생을 위해 한 번 뜨겁게 데우지만, 사람이 닿는 분무 단계에서는 45℃로 낮춰 화상 우려를 줄였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루메나 관계자는 기존 가열식의 화상 우려와 초음파식의 위생 관리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가열 살균과 분무 안전성을 결합했다고 말했다.

겉모습은 곡선형 가습 기둥이 드러나는 타워형이다. 무드 라이트 기능이 들어 있어 거실이나 침실 한쪽에 두면 조명 겸 인테리어 소품 역할도 한다. 가습량은 3단계로 조절하고, AUTO 모드, 가열 모드, 수면 모드, 차일드락, 무음 모드, 타이머까지 갖췄다. 아이가 있는 집을 겨냥한 차일드락과 밤에 쓰는 수면·무음 모드가 눈에 띄는 구성이다.

관리가 번거로우면 결국 안 쓰게 된다

가습기는 사 놓고 안 쓰게 되는 가전의 대표 주자다. 물을 채우고 닦는 일이 번거롭기 때문이다. 이번 제품이 내세우는 부분도 이쪽이다. 6L 코어 탱크를 달아 한 번 물을 채우면 하루 가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물은 위쪽에서 붓는 상부 급수 방식이다. 통째로 세척할 수 있는 완전 분리 구조라 구석구석 씻기 쉽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눈여겨볼 기능은 자동 건조다. 가습을 끝낸 뒤 분무 터널 안에 남은 수분을 자동으로 말려 주는데, 건조 시간은 30분 또는 5분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가습기 내부는 물기가 남아 있을 때 위생 관리가 가장 까다로운 만큼, 끄는 순간 알아서 말려 주는 기능은 관리 부담을 줄이는 방향의 설계다. 고열에 노출되는 진동자와 가열판에는 스테인리스 SUS316 소재를 써 내구성을 높였다고 한다.

작년 MAX와 무엇이 다를까

루메나의 복합식 가습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13일 정식 출시한 MIST TOWER MAX가 같은 계보다. MAX는 11L 대용량 수조와 UV-A 살균 기능을 갖추고 물을 85℃까지 끓인 뒤 45℃로 분사하는 구조였다. 가열식의 위생 성능은 살리면서 발열에 따른 안전 문제는 초음파식 구조를 결합해 풀겠다는 접근도 그때와 같다.

달라진 점은 크기와 살균 방식이다. MAX가 11L 수조로 넓은 공간을 노렸다면 PRO는 6L 탱크로 하루 가동을 맞췄고, 자외선도 UV-A에서 UV-C로 바뀌었다. 같은 브랜드가 1년 간격으로 같은 복합식 구조를 다른 크기로 내놓은 셈이어서, 공간 크기에 맞춰 고르는 라인업으로 넓히는 모양새다.

이런 사람에게, 사기 전에 알아둘 점

집이 아주 넓지 않고 매일 물을 갈아 주는 부담을 줄이고 싶은 사람, 가열식 가습기가 끌리지만 뜨거운 증기는 부담스러운 사람이 우선 살펴볼 만하다. 다만 99.9% 살균력은 회사가 밝힌 시험 결과이고, 가습기 효과는 방 크기와 환기 습관에 따라 달라진다. 직접 써 본 평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MIST TOWER PRO는 10월 21일 정식 출시됐다. 가격과 구매처는 보도자료에 나와 있지 않고 루메나 공식몰 상품 목록에도 아직 올라와 있지 않아, 구매 전에 판매처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열 모드를 쓸 때는 사용 설명서의 주의 사항을 먼저 확인하자.

한 가지 더루메나 MIST TOWER MAX는 지난해 10월 13일 11L 수조와 UV-A 살균으로 나왔다. 약 1년 뒤 나온 PRO는 탱크를 6L로 줄이고 자외선을 UV-C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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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3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1. 한국경제 '루메나, 복합식 가습기 MIST TOWER PRO 출시…가열·UV-C 살균 적용' (2026.10.26)hankyung.com
  2. 뉴스1 '루메나, 대용량 복합식 가습기 MIST TOWER MAX 10월 13일 출시' (2025.10.13)news.nate.com
  3. 이데일리 '루메나, 대용량 복합식 가습기 MIST TOWER MAX 10월 13일 정식 출시' (2025.10.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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