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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맥스
사진 LG전자 제공대표 사진

겨울 문턱에서 집 안 습도계를 확인하는 사람이 늘 무렵, LG전자가 거실용 대형 가습기를 내놨다. 18일 출시한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맥스'는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한 몸에 합친 제품이다. 가격은 239만 원으로 가전 한 대 값치고 만만치 않다.

LG가 내세우는 값어치는 세 가지다. 물을 끓여 쓰는 위생 관리, 거실 전체를 겨냥한 용량, 그리고 AI가 알아서 맞춰 주는 습도 조절이다.

물은 끓이고, 쓰고 남은 물은 말린다

가습기를 쓰다 보면 결국 물때와 세척이 고민이 된다. 하이드로타워 맥스는 정수 필터로 거른 물을 100도로 가열해 살균한 뒤 초음파로 뿜어 내는 '정수 복합식'이다. 공기는 청정 필터를 한 번 거친 것을 쓰고, 가습이 끝나면 안에 남은 물을 회수해 자동으로 말린다. LG는 이 과정을 정수·살균·청정·건조 네 단계로 정리하며, 물이 닿는 곳부터 바람이 나가는 곳까지 관리한다고 설명한다.

물통은 4.5L 스테인리스다. 시간당 최대 가습량은 850cc이고, 일반 가습 모드·중풍 기준으로는 최대 18시간 연속 가습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 보충은 하루 한 번이면 된다는 게 LG의 설명이다.

거실 한쪽에 놓인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맥스. 윗부분에서 가습 증기가 올라오는 모습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컷이다.
사진 LG전자 제공거실 한쪽에 놓인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맥스. 윗부분에서 가습 증기가 올라오는 모습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컷이다.

방 크기를 읽는 AI 가습

새로 들어간 '공간맞춤 AI 가습'은 실내 공간의 크기와 온도 같은 환경을 분석해 가습량을 정하고,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단계를 올렸다 내렸다 할 필요가 없다는 취지다. 참고로 건강 매체들은 실내 적정 습도를 보통 40~60%로 안내한다. 이보다 낮으면 피부 가려움이나 안구건조 같은 불편이 생기기 쉽고, 지나치게 높으면 곰팡이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공기청정 적용 면적은 약 66㎡(약 20평)다. LG는 이 정도면 국내 30~40평대 아파트 거실을 충분히 덮는다고 소개했다. 먼지 센서로 공기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가습과 청정을 동시에 돌릴 수 있다. 가습이 필요 없는 계절에는 공기청정기로만 쓰면 되니 사계절 제품이라는 논리다.

거실에 놓는 가전인 만큼 디자인과 밤 사용성에도 신경을 썼다. 모닥불·오로라·잔물결을 표현하는 테마 무드등 3가지와 일반 컬러 무드등 12가지를 고를 수 있다. 잘 때는 26dB 저소음 모드와 조도 센서를 이용한 자동 소등이 작동하고, 바닥의 히든휠 덕분에 옮기기도 쉽다.

빈틈없는 위생관리 기술과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으로 실내 공기질을 사계절 내내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리해 주는 하이드로타워 맥스를 앞세워 프리미엄 가습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

— 홍순열 LG전자 에어케어사업담당

합칠까, 나눌까: 올가을 가습 가전의 갈림길

요즘 생활가전 업계의 질문은 '한 대로 다 해결할까, 필요한 것만 따로 살까'다. 쿠키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웨이는 공기청정기에 가습·온풍 기능을 더한 복합 제품을 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러 가전을 따로 들이지 않아도 되니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대편에는 가습 전용 제품이 있다. 쿠첸은 물을 100도 이상으로 끓이는 가열식과 초음파식을, 쿠쿠는 가열하지 않고 증발시키는 4L 자연기화식을 내놨다.

LG는 이 사이에서 제품군을 나누는 쪽을 택했다. 안방처럼 개별 공간의 가습·청정에는 기존 '하이드로타워', 습도 관리만 필요하다면 정수·살균·건조에 집중한 '하이드로에센셜', 넓은 거실에는 이번 '맥스'를 고르게 하는 구성이다. 이미 공기청정기를 쓰는 집이라면 가습 전용이, 새로 들이는 집이라면 통합형이 유리할 수 있다.

살 때 알아둘 점

출고가는 239만 원이다. 구독으로 이용하면 정기적인 전문가 관리를 받을 수 있고, 구독 3년 차에는 제품 내부를 완전히 분해해 세척해 주는 서비스가 포함된다. 구매처는 보도자료에 따로 나오지 않았고, 출시일은 10월 18일이다.

한 가지 더물통 4.5L를 최대 가습량 시간당 850cc로 단순 계산하면 5시간 남짓이면 바닥난다. 그런데 LG는 일반 가습 모드·중풍 기준 최대 18시간 연속 가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숫자 차이는 습도에 맞춰 가습량을 알아서 낮춰 가며 돌리는 AI 제어의 몫으로 읽힌다(계산은 LG 발표 수치를 바탕으로 한 단순 산술).

뉴신상 지수 독자 반응을 모으는 중이다(독자 0명 · 30명부터 공개). 계산 방법

이 신상이 실린 곳10월 넷째 주 신상 277개10월 테크·가전 신상 9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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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5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1. LG전자 뉴스룸 보도자료 (2026.10.18)lge.co.kr
  2. 머니투데이 (2026.10.18)mt.co.kr
  3. 쿠키뉴스 (2026.10.19)kukinews.com
  4. 헬스조선 (2024.11.18)health.chosun.com
  5. 아이티비즈 (2026.10.18)i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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