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팩을 해 본 사람은 안다. 가루를 물에 개고, 얼굴에 바르고, 한참 기다렸다가 씻어내는 과정이 은근히 번거롭다. 뷰티 브랜드 가히(KAHI)가 그 단계를 줄인 신제품 '율무 클렌징 브라이트너'를 11월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히를 운영하는 코리아테크는 이 제품을 팩과 세안을 한 번에 하는 올인원 팩 클렌저로 소개했다.
어떻게 쓰는 제품인가
지디넷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사용법은 단순하다. 마른 얼굴에 제품을 펴 바르고 약 1분 기다린다. 피부 온도에 반응해 미세 거품이 올라오면 미온수로 헹궈내면 된다. 회사는 기존 율무팩처럼 가루를 물에 개거나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약 1분 만에 팩과 세안을 마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가히는 미세 거품이 피부 표면의 피지와 노폐물,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강하게 문지르지 않아도 세안할 수 있어 물리적 마찰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성분 구성은 이렇다
제품에는 율무 성분과 고운 율무씨 가루가 들어갔다. 회사는 율무에 들어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을 활용해 세안 뒤 보습감과 피부결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여기에 별꽃추출물과 락토바실러스발효물을 조합한 '화이트 스타 플라워', 꽃송이버섯 추출물 '베지스탑'이 더해졌다. 가히는 이 성분들을 피부 톤 관리와 진정 목적으로 배합했다고 설명했다.
세정과 거품 쪽은 파파인과 브로멜라인 같은 효소 성분, 솝베리 추출물이 맡는다. 회사는 이 조합으로 세정 기능과 거품 유지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계면활성제는 아미노산계를 썼고 인위적인 불소화합물은 배제했다는 것이 가히의 설명이다.
테스트와 인증
제품은 비건 인증과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마쳤다. 가히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에서는 1회 사용 후 피부 밝기 개선 효과를 확인했고, 피지·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 세정력에 관한 시험도 진행했다. 이는 회사가 밝힌 시험 결과로, 사람마다 쓰는 느낌은 다를 수 있다.
멀티밤, 앰플에 이은 클렌징
가히는 그동안 멀티밤과 앰플 중심으로 제품을 구성해 왔는데, 이번 신제품으로 클렌징 단계까지 범위를 넓혔다고 KDF뉴스는 전했다. 별도의 팩 사용 과정을 세안과 합친 제형이라는 점이 이 신제품의 특징으로 꼽혔다.
가히는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새로운 원료를 발굴하고 제품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캐비아에 이어 이번에는 율무를 활용해 세안 단계부터 피부결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원료 선택도 눈에 띈다. 코리아테크 대표는 앞서 캐비아를 원료로 삼은 데 이어 이번에는 율무를 썼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포스트는 율무를 한국 전통 곡물이라고 표현했다.
데일리포스트에 따르면 코리아테크는 화이트 스타 플라워와 베지스탑을 특허 성분으로 소개했다. 또 원료를 발굴하는 연구를 계속해 세안 단계부터 피부 고민을 관리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라인업을 넓혀 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번 율무 클렌저는 회사가 클렌징 라인업 강화에 나서며 내놓은 신제품으로 소개됐다.
살 때 알아둘 점
보도에는 용량과 가격, 판매처가 나와 있지 않다. 11월 4일 확인한 가히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서도 이 제품 페이지는 찾지 못했다. 구매하려면 판매처 상세 페이지에서 용량과 가격, 전성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예민하다면 처음에는 한 부위에 소량 써 보고 반응을 살피는 방법도 있다.
한 가지 더가히는 이번 율무에 앞서 캐비아를 주요 원료로 삼은 제품을 내놨다고 이동열 코리아테크 대표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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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3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 지디넷코리아 가히, 율무 클렌징 브라이트너 출시 (2026.11.02)zdnet.co.kr
- KDF뉴스 가히, 멀티밤·앰플 이어 율무 클렌저 출시 (2026.11.02)kdfnews.com
- 데일리포스트 가히, 율무 클렌징 브라이트너 출시 (2026.11.02)thedai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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