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킴벌리가 2026년형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밤부'를 출시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제품의 핵심으로 아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을 고려한 설계를 내세운다. 기저귀 광고에서 보기 드문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단어가 전면에 나온 신제품이다.
기저귀는 해마다 재료와 구조를 조금씩 바꿔 나오는 제품이라 '2026년형'이라는 표현이 붙었다. 이번에 바뀐 것은 아기 피부에 닿는 소재, 흡수 구조, 포장재 세 갈래다. 가격은 보도자료에 없어 사이즈별 구성과 함께 아래에서 따로 정리한다.
기저귀 최초로 통과했다는 시험
하기스는 이 설계를 검증하기 위해 스웨덴의 'KIND TO BIOME(카인드 투 바이옴)' 테스트를 적용했고, 기저귀 제품으로는 처음 이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이 점이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홍보 포인트다.
기저귀 내부는 용변으로 pH가 올라가기 쉽다는 것이 마일드경제가 전한 회사 설명이다. 이에 하기스는 아기 피부와 비슷한 약산성 환경을 유지하도록 설계한 안감을 적용했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회사가 밝힌 설계 방향이며, 효과를 단정하는 표현은 아니다.
대나무 섬유 10% 늘리고 300개 홀
'360° 밤부 케어 기술'은 안커버와 겉커버, 허리밴드, 다리밴드 등 주요 부위에 대나무 섬유,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PE, 병풀 유래 성분을 적용한 설계다. 안커버의 대나무 섬유 함유량은 기존 제품보다 10% 높였다. 안커버에는 판테놀과 병풀 유래 성분을 함유한 로션이 적용됐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마쳤다고 한다.
안감에는 300개의 에어흡수홀을 넣어 통기성과 흡수 성능을 높였다. 자사 시험 결과 밴드형은 기존 제품보다 흡수 속도가 20% 향상되고 역류량이 60% 줄었다. 팬티형은 흡수 속도가 50% 향상되고 역류량이 20% 줄었다는 수치도 공개했다. 모두 회사 자체 시험 기준이다.
밴드형·팬티형의 구조 차이
팬티형에는 '젠더핏 케어' 기술이 들어갔다. 남아용은 흡수 코어를 앞쪽에, 여아용은 뒤쪽에 집중 배치한 구조다. 여기에 안심커버 매직테이프가 적용됐다. 밴드형에는 앞뒤 샘 방지 안심포켓을 더했다.
즉 같은 이름의 라인이어도 밴드형과 팬티형은 보강된 부분이 다르다. 아이의 성장 단계와 성별에 따라 팬티형을 쓸지 밴드형을 쓸지가 선택 기준이 된다.
2026년형 네이처메이드 밤부는 아기 피부 본연의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고려한 설계와 함께 흡수 및 샘 방지 성능도 한층 강화한 제품
포장재까지 바뀌었다
친환경 포장도 이번 개편의 일부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50% 이상 활용한 포장재를 쓰고, 이 포장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펄프는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FSC 인증 펄프를 사용했다.
가격과 판매처, 사이즈별 구성은 이번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구매 전 유한킴벌리 공식 채널이나 판매처에서 확인해야 한다.
하기스가 이른둥이 기저귀를 만드는 이유
더팩트에 따르면 하기스는 국내 유일의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생산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6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2017년부터 선보인 이른둥이 기저귀는 올해 9월까지 10년간 누적 714만 패드가 무상 지원됐고, 4만6800여 명의 성장을 도왔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하기스는 대전공장 라인 조정을 통해 전국 신생아중환자실(NICU)에 공급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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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3건이 기사의 숫자·날짜는 아래 자료와 대조했다
- 유한킴벌리, 2026 하기스 밤부 출시 (더팩트, 2026.11.03)news.tf.co.kr
- 유한킴벌리, 2026년형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밤부 출시 (마일드경제, 2026.11.03)todaymild.com
-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밤부 개편 (스포츠포커스/스포탈코리아, 2026.11.03)sport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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