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오디세이의 신제품 'TRTL(터틀) MAX S2S' 퍼터를 10월 22일 국내 출시했다. 기존 터틀 라인업(DB, CH, S, S2S)에 새로 합류한 모델로, 제로토크 설계에 더 커진 헤드를 합쳤다.
퍼터는 페이스가 몇 도만 틀어져도 공은 홀컵을 비켜 간다. 터틀 시리즈는 이 비틀림을 헤드 구조로 막겠다는 발상에서 나왔고, MAX는 그 발상을 한 단계 더 밀어붙인 버전이다.
거북이 등껍질에서 따온 구조
'TRTL'은 거북이(Turtle)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이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헤드 중앙의 가벼운 육각형 바디는 등껍질을, 헤드 앞뒤 둘레에 배치한 네 개의 무게추는 네 다리를 형상화했다. 오디세이가 이 '4 솔 웨이트' 구조를 처음 도입한 모델이 터틀이라고 기사는 전한다. 무게를 바깥으로 흩어 놓으면 공이 페이스 중심을 벗어나 맞아도 헤드가 덜 비틀린다.
터틀은 넥 스타일에 따라 CH, DB, S, S2S 네 가지로 나뉘고, 90g과 120g 스트로크 랩 샤프트가 모델에 맞게 장착된다. 오디세이는 투볼, #7, 로시, 제일버드 같은 대표 퍼터로 이름을 쌓아 온 브랜드이기도 하다.
제로토크 S2S에 'MAX'를 더하다
S2S는 '스퀘어 투 스퀘어(Square 2 Square)'의 줄임말로, 스트로크 내내 페이스가 타깃을 향해 스퀘어 상태를 유지하려는 제로토크 설계를 뜻한다. 신제품 MAX S2S는 이 특징을 그대로 두고 헤드 크기와 중량을 키웠다. 헤드 중앙의 쉘과 솔에는 가벼운 소재를, 외곽에는 무거운 소재를 배치해 관성모멘트(MOI)를 높였다. 관성모멘트는 쉽게 말해 헤드가 비틀림에 버티는 힘이다.
솔 앞쪽과 뒤쪽에 각각 2개씩, 총 4개의 10g 웨이트도 달렸다. 캘러웨이는 볼이 페이스 중심에서 벗어나 맞는 상황에서도 헤드의 흔들림을 줄여 방향성과 거리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한다. 쉽게 말해 정타가 아닐 때를 위한 보험이다.
타구감과 정렬, 샤프트까지
페이스에는 'Ai-STAR 인서트'를 적용했다. 전면은 단단한 우레탄, 후면은 알루미늄을 합친 구조로 견고한 타구감과 일관된 볼 스피드, 거리 컨트롤을 노렸다. 헤드 상단에는 두 개의 굵은 정렬선으로 이뤄진 '듀얼 트랙 얼라인먼트'가 있어 어드레스 때 목표 방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둥근 톱 블레이드와 솔 디자인 역시 안정적인 셋업을 고려했다.
샤프트는 페이스 방향으로 2도 기울여 장착한 'STROKE LAB 120 BLACK'이고, 그립은 '리버스 테이퍼 2.0 TRTL 슬림 그립'을 조합했다. 스트로크 중 안정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한 구성이다.
기존 S2S의 제로토크 기술에 더 커진 헤드와 TRTL 퍼터만의 높은 관성모멘트를 결합해 퍼팅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모델
어떤 골퍼에게 맞을까
회사는 미스 히트 상황에서도 일관된 스트로크를 원하는 골퍼에게 좋은 선택지라고 말한다. 다만 가격은 보도자료와 기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퍼터는 같은 모델이라도 길이, 그립 굵기, 헤드 크기에서 오는 느낌이 사람마다 달라서, 큰 헤드와 묵직한 무게가 자신의 스트로크 리듬에 맞는지 매장에서 시타해 보고 고르는 것이 안전하다. 헤드 크기와 무게의 구체적 수치, 길이 옵션은 공개 자료에 나오지 않았으니 구매 전 공식 판매처에서 사양표를 확인하자.
한 가지 더터틀 퍼터의 이름과 생김새에는 거북이 이야기가 그대로 들어 있다. 파이낸셜뉴스는 가벼운 육각형 바디를 거북이의 등껍질에, 헤드 앞뒤 둘레의 웨이트 4개를 네 다리에 빗댔다. 거북이처럼 묵직하고 흔들림 없이 전진하는 퍼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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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2026.10.22)biz.heraldcorp.com
- 스포츠동아 (2026.10.22)sports.donga.com
- 골프다이제스트코리아 (2026.10.23)golfdigest.co.kr
- 파이낸셜뉴스 '오디세이 거북이 퍼터' (2026.07.15)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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